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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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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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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 1~7월 규모 이상 공업기업 이윤 17.1% 증가

2018-08-29

□ 올 1~7월 중국의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윤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함.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지난 27일 발표한 공업기업 재무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 전체 규모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약 33억 원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으며, 올 1~6월의 증가율보다 0.1%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남. 

- 업종별로 보면, 올 1~7월 중국의 △ 광업 이윤은 전년 동기 대비 53.4% 급증한 3,366억 7,000만 위안(약 56조 원) △ 제조업 이윤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3조 3,084억 4,000만 위안(약 540조 원) △ 전력∙열에너지∙가스∙수도 생산 및 공급업의 이윤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2,587억 위안(약 43조 원)으로 집계됨.

  

⚪ 올해 1~7월 중국 공업기업의 레버리지 비율(부채 비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음.

- 7월 말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자산부채율은 56.6%로 전년 동기 대비 0.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그 중 국유 지주회사의 자산부채율은 59.4%로 전년 동기 대비 1.3%p 하락하면서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함. 

 

⚪ 중국 공업기업의 이윤이 증가세를 유지하는 배경에 대해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공업사(工业司·국)의 허핑(何平) 박사는 “공급 측 구조개혁(생산효율 개선)이 심도 있게 추진되면서 공업 이윤이 빠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함. 

- 중국의 민간 싱크탱크인 완보신경제연구원(万博新经济研究院)의 류저(刘哲) 부원장은 “광산업 등 업스트림(up-stream·생산 단계) 업종이 올 1~7월 중국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 증대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설명함. 

 

⚪ 한편, △ 석유 △ 철강 △ 건축자재 △ 화학공업 등 산업의 중국 전체 규모이상 공업기업 이윤에 대한 기여도가 66.6%에 달하며 새로운 수입 창출원으로 부상함. 

- 올 1~7월 △ 석유 산업 이윤은 1,145억 1,000만 위안(약 19조 원) △ 철강 산업 이윤은 1,139억 5,000만 위안(약 18조 원) △ 건축자재 이윤은 797억 5,000만 위안(약 13조 원) △ 화학공업의 이윤은 721억 1,000만 위안(약 12조 원)으로, 중국 전체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 증가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20.1%, 20%, 14%, 12.6%에 달했음.

 

⚪ 중국 공업기업 이윤의 향후 전망에 대해 중국의 자산관리 업체인 중쯔궈신자산관리공사(中资国信资产管理公司)의 정허우청(郑后成) 수석경제학자는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운스트림(Down-Stream, 공급·판매 단계) 업종으로 전이되면서 공업기업의 경영비용이 상승하는 부담에 직면할 것이나, 세금 감면과 비용 절감 등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비용 상승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았음.

- 그는 “종합적으로 봤을 때 올해 중국 공업기업의 누적이윤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크지만, 여전히 10~15%의 높은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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