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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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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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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난사 FTZ 설립 3년, 신규 기업 5만 곳 돌파

2018-08-29

□ 광저우(广州) 난사(南沙) 자유무역시범구(自由贸易试验区·FTZ)가 설립 3년 만에 5만 곳이 넘는 신규 기업을 유치함.

 

⚪ 지난 2015년 3월 광저우시 최남단인 난사에 FTZ가 설립된 이후 신규 기업 5만 318곳이 이곳에 자리 잡았는데, 그 중에는 세계 500대 기업에 선정된 99개 기업과 103개 본사형 기업이 포함됨. 특히 △ 중국원양해운(中远海运散货․COSCO) △ 중국교통건설(中国交通建设股份有限公司) △ 중국철도건설(中国铁建股份有限公司․CRCC) △ 중국중철(中国中铁股份有限公司) △ 하이얼(海尔) △ 징둥(京东) 등 각 업종을 대표하는 선두 기업의 본사가 위치해 있음.

- 올해 1~4월, 난사 FTZ 신규 기업은 9,089개로 전년 동기 대비 87.9% 급증했으며, 신규 등기자본은 2,295억 4,000만 위안(약 37조 원)으로 89.5% 증가했음. 또한 실제로 유치한 외자는 2배나 늘어난 5억 5,000만 달러(약 6,127억 원)에 달했음.

 

⚪ 대외개방 측면에서 난사 FTZ는 홍콩 및 마카오와의 협력을 계속 심화해 홍콩∙마카오 투자기업 1,551곳이 이곳에 자리 잡았음.

- 난사 FTZ는 ‘일대일로(一带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건설에도 적극 참여하고, 주강삼각주(珠三角) 지역과 협력∙교류를 부단히 강화하며, 남방국제생산능력∙기술협력센터(南方国际产能和技术合作中心)와 중국국제무역촉진회 난사서비스센터(中国贸促会南沙服务中心)를 구축하는 한편, △ 아일랜드 섀넌자유무역지대(Shannon Free Zone) △ 둥완빈하이만신구(东莞滨海湾新区) △ 촨난자유무역편구(川南自贸片区) 등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수립함.

 

⚪ 경제가 발전하고 기업이 밀집하면서 난사 FTZ는 △ 국제해운 △ 무역 △ 금융 등 분야의 기능이 계속해서 강화되고, 자원배분의 효율성도 한층 더 높아짐.

- 2017년 난사 항구의 화물물동량은 3억 3,500만 톤, 컨테이너 물동량은 1,406만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로 각각 10.1%와 10.5% 증가해 남중국 최대의 단일 항구로 부상함.

 

⚪ 동시에 난사 FTZ에는 혁신 자원 요소가 빠르게 결집하면서, 현대화 산업 시스템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음.

- 일례로 인공지능(AI)의 경우, △ 중국 AI 전문 업체인 아이플라이텍(科大讯飞∙iFLYTEK) △ 중국과학원(中科院)을 비롯한 4개의 개방형 AI 플랫폼이 잇달아 입주했고, △ 중국 대표 IT 기업인 텐센트(腾讯) △ 중국의 통신 소프트웨어 서비스 업체 야신(亚信) △ 중국의 안면인식 기술 개발 기업인 윈충커지(云从科技·CloudWalk) △ 중국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인 샤오마즈싱(小马智行) 등 40여 개 첨단기업의 투자 사업과 다수의 정상급 AI 인재들이 이곳에 집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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