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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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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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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국과의 양자 간 무역액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

2018-08-29

□ 올해 상반기 중국과 태국과의 양자 간 무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함. 

 

⚪ 지난 24일 가오옌(高燕) 중국 상무부 부부장(부장관급)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18 중국-태국 경제무역 협력포럼’에서 “올해 상반기 중국과 태국의 양자 간 무역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430억 달러(약 48조 원)에 달했다,”고 소개함.

- 가오옌 부부장은 “최근 들어 중국-태국의 협력 분야가 신속하게 확장되고 있으며 이익의 교집합이 확대되는 등 양자 간 무역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힘.

- 특히 중국-태국의 농산품 무역이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쌀을 포함한 태국 농산품의 주요 수출대상국이며, 태국은 중국산 카사바, 천연고무의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함.

 

⚪ 또한, 올해 6월 말까지 중국의 대(對) 태국 직접투자 누적액이 54억 달러(약 6조 원)에 달하는 등 중국기업의 태국 현지에서의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음. 

- 작년부터 중국 상하이자동차(上海汽车集团股份有限公司∙SAIC MOTOR∙이하 ‘상치’)와 태국 화교기업 정다(正大∙CP)의 합자회사 상치정다(上汽正大)가 태국에서 생산을 시작했으며, △ 중처고무그룹(中策橡胶集团有限公司) △ 솽첸그룹(双钱集团) 등 중국의 타이어 생산 업체들도 태국에서 신규 생산라인을 가동해 연간 생산량이 이미 4,000만 개를 돌파했음. 

- 태국 동남부의 라용(Rayong)에 위치한 ‘태국-중국 라용공업단지(泰中罗勇工业园)’는 중국기업 100여 곳을 유치해, 동남아 지역 중에서 중국의 전통적인 경쟁우위 산업이 가장 많이 분포된 최대 산업클러스터이자 제조기지로 자리매김함. 

 

⚪ 한편, 중국은 태국의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 

- 올해 6월 말까지 중국 기업이 태국에서 체결한 인프라 건설 계약은 270억 달러(약 30조 원) 규모로, 주요 사업 분야에는 △ 수리(水利) 공사 △ 궤도 교통 △ 중소형 발전소 △ 청정에너지 △ 철도 부대시설 △ 석유·천연가스 파이프 △ 기계·전기 설비 공급 등을 포함함. 

 

*태국-중국 라용공업단지: 중국 상무부가 해외에 위치한 공업단지로는 첫 번째로  비준한 경제무역협력단지임. 중국 화리그룹(华立集团,HOLLEY)과 태국의 아마타그룹(AMATA)이 중국 투자자를 유치할 목적으로 공동 출자해 설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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