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은 “개혁개방 이후 중국 경제가 연간 9.5% 성장했다,”고 발표함.

⚪ 지난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978~2017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불변가격 기준 33.5배 증가했으며 연평균 9.5% 성장했다,”고 밝힘.

- 또한, “중국의 GDP는 평균 8년마다 2배 증가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세계 경제의 연간 성장률 2.9%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강조함.

⚪ 중국 국가통계국은 “개혁개방이 시작된 1978년 3,679억 위안(약 60조 원)에 불과했던 중국의 GDP는 △ 1986년 1조 위안(약 164조 원) △ 1991년 2조 위안(약 330조 원) △ 2000년 10조 위안(1,630조 원) △ 2006년 20조 위안 (약 3,300조 원)을 돌파해, 2017년에는 82조 7,122억 위안(약 1경 3,500조 원)에 달했다,”고 소개함.

⚪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경제의 총량이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의 1인당 GDP도 성장을 거듭하며 중국은 저소득국가에서 중등소득국가에 진입했다,”고 밝힘.

- 2017년 중국 1인당 GDP는 5만 9,660위안(약 980만 원)으로 가격요소를 제외하면 1978년에 비해 22.8배 급증했으며, 연평균 실제 증가율은 8.5%로 집계됨. 

- 중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도 1978년 200달러(약 23만 원)에서 2016년 8,250달러(약 915만 원)로 늘어나면서, 세계은행이 발표한 217개 국가 순위에서 95위를 기록함. 

⚪ 또한, 중국 국가통계국은 “1979~2017년 중국의 국가 재정이 연평균 13.8%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재정능력이 끊임없이 강화되고 있다,”고 발표함.

- 1978년 중국의 국가 재정수입은 1,132억 위안(약 18조 원)에 불과했으나, △ 1985년 2,005억 위안(약 33조 원) △ 1993년 4,349억 위안(약 71조 원) △ 1999년 1조 위안(약 164조 원) △ 2007년 5조 위안(약 815조 원) △ 2011년 10조 위안(약 1,630조 원) △ 2017년 17조 2,567억 위안(약 2,810조 원)으로 늘어났음.

⚪ 중국 국가통계국은 “세계 경제 2위 국가로서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함.

- 또한, “2017년 중국의 GDP는 12조 3,000억 달러(약 1경 3,600조 원)로 세계 경제 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78년보다 13%p나 상승한 15% 안팎에 달했다,”며 “최근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가 30%를 넘어서는 등, 중국은 세계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자 견인차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