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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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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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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 1~7월 투자 증가율 둔화, 인프라 투자 증가율 ‘마이너스’

2018-08-30

□ 중국의 올 1~7월 투자 증가율이 둔화된 가운데 인프라 투자 증가율은 ‘마이너스’를 기록함.

 

⚪ 지난 2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发改委)가《2018년 7월 중국 전체 고정자산투자 발전 추세 모니터링 보고서(2018年7月份全国固定资产投资发展趋势监测报告), 이하 ‘보고서’》를 발표함.

-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 전역에서 투자 의향을 밝힌 신규 프로젝트의 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올 1~6월 대비 3.8%p 하락함.

- 특히 중국의 인프라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35.2% 급감하면서, 가장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음.

 

⚪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전체 투자 증가율의 지속적인 둔화는 △ 인프라 건설의 각종 제약 △ 중저가 제조업의 극심한 경쟁 △ 중·고급 제조업의 높은 기술 문턱으로 인한 투자 여지 축소 등 투자 분야의 심층적인 모순 때문임.

- 따라서 △ 단점 보완 투자 강화 △ 안정적인 유효투자를 위한 사업 준비 및 추진 △ 신규 투자 성장 여지 확대는 올해 하반기 ‘6가지 안정(△ 취업 안정 △ 금융 안정 △ 대외무역 안정 △ 외자 안정 △ 투자 안정 △ 예측 안정)’ 실현과 경제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임무가 될 전망임.

 

⚪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투자 의향이 있는 신규 인프라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35.2%를 기록했고, 증가율은 올 1~6월 대비 1.7%p 떨어졌음.

- 그 중 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한 분야는 △ 우편업 △ 생태보호업 △ 환경관리업인 반면, 투자액이 급감한 분야는 △ 파이프라인 운수업 △ 철도운수업 △ 항공운수업 △ 도로운수업으로 40% 이상 감소함.

- 인프라 투자 비중이 높은 상위 1~3위는 △ 공공시설관리업 △ 도로운수업 △ 철도운수업으로 각각 그 비중이 28.3%, 25.2%, 15.4%에 달했음.

 

⚪ 한편, 지난 7월 23일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国常会)에서는 경제 발전과 민생 수요 부응을 위해 각종 중대 프로젝트를 비축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함.

- 2017년 8월부터 중국의 각 도시에서 정체에 빠진 궤도교통계획 심사와 비준을 시작하면서, 최근 관련 사업이 다시 본격 가동에 들어감.

- 중국 재정부(财政部)는 자금 지원을 위해 최근 공문을 보내 지방 특별채권의 발행과 사용을 촉구했음.

- 올해 1조 3,500억 위안(약 220조 원)의 지방정부 특별채권 발행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지난 1~7월 발행량이 약 1,500억 위안(약 24조 원)에 불과해 나머지 1조 2,000억 위안(약 196조 원)이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집중 발행될 것으로 예상됨.

 

*특별채권(special bond): 다른 말로는 ‘수익채권’이라함. 수익채권은 원금과 이자지급이 이 채권발행에 의해 자금이 조달된, 특정자산으로부터의 수익에 의존하는 지방채를 의미함. 이러한 채권조달 자금에 의한 사업으로는 도로확장, 교량건설, 주택사업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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