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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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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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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 항구로 들어오는 수입 소비재 규모 ‘사상 최대’

2018-08-31

□ 광둥(广东) 항구로 들어오는 수입 소비재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 

 

⚪ 광저우(广州) 해관(海关·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광둥 항구로 들어오는 수입 소비재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1,601억 9,000만 위안(약 26조 원)으로, 동 기간 광둥 항구로 들어오는 수입 총액의 8%를 차지함.  

- 특히, 올 7월 광둥 항구로 들어온 수입 소비재는 전월보다 무려 93.5% 급증한 319억 1,000만 위안(약 5조 원)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  

 

⚪ 광둥 항구를 통해 가장 많이 수입되는 소비재는 승용차로, 광둥 항구로 들어오는 수입 소비재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9.1%에 달해,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배 증가한 156억 7,000만 위안(약 2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됨. 

- 이밖에 △ 식품 △ 의약·건강보조식품 △ 화장품의 수입이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수입액은 △ 의약·건강보조식품이 15억 2,000만 위안(약 2,500억 원) △ 화장품은 12억 8,000만 위안(약 2,1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1.5배 증가했으며, 전체 수입 소비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8%, 4%로 나타남.   

 

⚪ 광둥 항구로 들어오는 수입 소비재 규모가 급증한 것은 중국 정부가 시행한 수입 관세 인하 정책이 효과를 거두었기 때문임. 

- 중국 정부는 올 7월 1일부터 △ 식품 △ 생활화학용품 △ 의약·건강보조식품 등 8가지 유형의 1,449개 생활 소비재 품목에 대한 수입 관세율을 인하함.

- 관세 인하 대상에 포함된 소비재가 전체 수입 소비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가 넘고 평균 인하폭은 55.9%에 달했음.

- 또한, 중국 정부가 완성차와 부속품에 대한 수입 관세도 하향 조정하면서 자동차 산업 전반은 528억 위안(약 8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감세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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