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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주택임대료 상승 억제에 나서
2018-09-03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선전시(深圳市)가 주택임대료 상승 억제에 나섰음.
⚪ 선전시는 ‘임대료 안정 분양주택 사업 제도’ 구축을 모색 중이며, 그 내용은 △ 엄격한 임대료 단속 △ 주택 가격정보 명시 △ 임대료 인상은 1년에 1회로 제한 △ 인상률 최고 5% 미만을 골자로 함.
- ‘임대료 안정 분양주택(稳租金商品房)’은 부동산 개발기업이 건설 및 운영을 하는 주택으로 일정 기간 동안은 임대만 가능하고 매매가 불가능하며, 정부 주관 부처의 임대료 통제나 지도를 받게 됨.
⚪ ‘임대료 안정 분양주택’의 기본적인 특징은 △ 임대료 통제 △ 대상 제한 철폐 △ 임대 순번제 △ 임대 기간 한정 △ 전 과정 온라인화 등임.
- ‘임대 기간 한정’은 최초 임대 기간을 3년 이내로 하고, 연장은 2년이 넘지 않도록 하며, 임대 만기 시 다시 임대신청을 하고 순서를 기다려야 함.
- ‘임대 순번제’는 시범 사업 대상을 선전에서 사회보험을 납부한지 만 1년 된 무주택 주민으로 하고, 온라인 신청 후 순번이 올 때까지 대기해야 함.
⚪ 선전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임대료 안정 분양주택’ 시범 사업 대상인 ‘탕랑청(塘朗城) 프리미엄 아파트’는 총 248채로 내년 9월 입주 예정이며, 내년 초 온라인 임대 신청이 가능함.
⚪ 중국 부동산 시세 사이트(中国房价行情网) 자료에 따르면, 11개 도시의 7월 평균 임대료가 22.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그 중 선전이 30.5%로 청두(成都)와 광저우(广州)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임대료 상승률이 세 번째로 높았음.
- 중국 중점 도시의 7월 임대료 수준은 전체적으로 20% 이상 올랐음.
⚪ 지난 7월 선전의 평균 임대료는 1㎡(평방미터)당 78.8위안(약 1만 2,800원)이며, 100㎡ 기준으로는 임대료가 7,880위안(약 128만 원)임. 그러나 올해 대학졸업생의 평균 임금은 6,231위안(약 101만 원)에 불과했음.
- 통계에 따르면, 선전의 주택임대 시장 규모는 1,000억 위안(약 16조 원)을 넘어섰으며, 임대인의 78.2%가 젊은층으로 선전 상주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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