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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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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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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사 매출·순이익 ‘두 자릿수’ 증가

2018-09-05

□ 중국 상하이(上海)증권거래소 상장사의 매출과 순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함.

 

⚪ 8월 31일까지 상하이증시에 상장된 1,439개 회사의 반기보고서가 모두 공개됐고, 지난 2일, 상하이 증권거래소 홈페이지에 올해 상반기 상하이증시 상장회사 반기보고서 공시 상황이 발표됨.

- 자료에 따르면, 상하이증시 상장사의 총 매출은 15조 4,000억 위안(약 2,51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급증했고, 순이익은 1조 6,000억 위안(약 26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해 매출과 순이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냄.

 

⚪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실물경제 기업의 실적 증가율이 금융 업종을 훨씬 웃돌고 있음.

- △ 석유 △ 철강 △ 비철금속 △ 화학공업 등 전통적인 업∙미들스트림(Up∙Middle Stream, 개발∙생산 및 운송∙보관) 업종은 공급 측 구조개혁(생산효율 개선)에 힘입어 실적 증가율이 상위권을 차지함.

- △ 선진 제조업 △ 혁신 과학기술 △ 신흥 서비스업 △ 소비기업의 경영 실적도 빠르게 성장했음.

 

⚪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업∙미들스트림 업종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소비 수요 확장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다운스트림(DownStream, 판매∙공급)에 속하는 소비 업종의 성장에 일정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됨.

 

⚪ 올해 상반기 상하이증시의 실물경제 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2조 1,000억 위안(약 1,972조 원)의 매출을 올렸고, 순이익은 약 6,000억 위안(약 97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음.

- 금융업 매출은 3조 4,000억 위안(약 55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고, 순이익은 약 9,000억(약 146조 원)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음.

- 실물경제 업종이 상하이증시 상장사 전체 순이익에 기여한 비중도 41%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p 확대됨.

 

⚪ 한편, 상하이증시의 실물경제 기업이 자체 성장을 위한 투자에 더욱 집중하면서, 대외 인수합병(M&A)에 투입한 현금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올해 상반기 실물경제 기업이 연구개발(R&D)에 쓴 비용은 1,300억 위안(약 21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반면, M&A에 들인 비용은 745억 위안(약 1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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