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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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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선전거래소 상장사 실적 신장세 유지

2018-09-06

□ 중국 선전(深圳)거래소의 상장사 실적이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 통계에 따르면, 선전거래소 상장사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계속해서 빠른 신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남.

- 선전거래소 상장사의 총 매출은 5조 4,100억 위안(약 881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4%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순이익(이하 ‘순이익’)은 3,963억 5,000만 위안(약 6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6% 증가함.

 

⚪ 선전거래소의 3대 시장인 △ 메인보드 △ 중소판(中小板∙중소기업 전용 증시) △ 창업판(创业板∙차스닥)이 협력해 발전하면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 전통 업종이 선도하고 국유기업이 주를 이루는 메인보드 상장사의 수익성이 뚜렷하게 강화됐으며, 474개 회사의 평균 매출이 58억 4,800만 위안(약 9,5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어났고, 평균 순이익은 4억 900만 위안(약 6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6% 증가함.

- 중소판은 산업 구조전환과 고도화로 실적이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912개 회사의 평균 매출은 23억 위안(약 3,7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9% 올랐으며, 평균 순이익은 1억 6,300만 위안(약 2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7% 증가함.

- 창업판의 실적도 한층 더 향상되어 730개 회사의 평균 매출은 8억 1,000만 위안(약 1,320억 원)으로 19.92% 증가했고, 순이익은 7,500만 위안(약 1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3% 늘어났음.

 

⚪ 주목할 점은 선전 증시의 국유상장회사들이 전면적인 국유기업 개혁을 추진했다는 점임.

- 즉, 자본시장 플랫폼을 통한 출자전환 시범사업과 자산증권화, 전문화 재편 등 여러 방식을 추진해, 자원을 통합하고 질적 성장을 실현하며 효율성을 제고했음.

- 이에 힘입어 올 상반기 선전 증시 국유기업 상장사의 매출은 1조 9,400억 위안(약 3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3% 증가했고, 순이익은 1,478억 2,300만 위안(약 2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3% 급증함.

 

⚪ 이밖에도 선전 증시 상장사들은 계속해서 연구개발(R&D) 비용을 크게 늘리고 있으며, 연구개발 비용은 1,219억 600만 위안(약 19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2% 증가함. 

- 연구개발 비용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7%로 전년 동기 대비 0.12%p 높아짐.

- 선전 증시 상장사 중 △ 중국 통신장비 업체 ZTE(中兴通讯) △ 중국 전기차 회사 BYD(比亚迪) △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징둥팡A(BOE) 등의 연구개발 비용은 각각 50억 6,100만 위안(약 8,250억 원), 37억 1,900만 위안(약 6,060억 원), 36억 4,500만 위안(약 5,940억 원)에 달했음.

 

*지배주주 순이익: 모회사의 당기순이익을 계산할 때 자회사 순이익을 모회사의 자회사 지분만큼 반영한 수치를 가리킴.

*자산증권화:비유동성 자산을 증권으로 전환해 금융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도록 현금화시키는 행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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