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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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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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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금융 대외개방 확대 방안 발표

2018-09-10

□ 최근 광저우(广州) 당국이 금융 대외개방 확대 방안을 발표함.

 

⚪ 광저우시 금융공작국(广州市金融工作局)은 지난 5일《광저우의 금융 대외개방 확대를 통한 국제화 수준 제고 실시 의견(关于广州扩大金融对外开放提高金融国际化水平的实施意见, 이하 ‘실시의견’)》을 발표함.

- 《실시의견》은 금융의 대외개방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 금융업 외자 진입 규제 및 외자 지분비율 완화 △ 홍콩·마카오 자금 금융기관의 진입 규제 완화 등 10개의 개방 조치를 포함하고 있음.

 

⚪ 가장 주목을 끄는 부분은 바로 외자 진입 규제를 대폭 완화한 점임.

- 《실시의견》은 △ 증권사 △ 펀드운용사 △ 선물회사 △ 생명보험사의 외자 지분비율을 51%까지 확대하고, 3년 후에는 지분제한을 전면 폐지할 것을 명시함.

 

⚪ 또한, 홍콩·마카오 금융기관의 진입문턱도 크게 낮춰, 홍콩·마카오 은행의 광둥 지점이 광저우 내 지점 설립을 신청하는 것을 허용함.

- 《실시의견》에는 광둥 자유무역시험구(FTZ) 난사신구(南沙新区)에 홍콩·마카오와 중국 본토 두 곳에서 모두 금융업무가 인가된 합자 증권사 설립을 지원하고, 중국 본토의 단일 주주가 49%의 지분을 보유하도록 한 규제를 폐지하는 내용도 포함됨.

- 뿐만 아니라, 홍콩·마카오 보험중개회사가 광저우에서 독자 보험중개회사를 설립하는데 요구되는 총자산 규모를 2억 달러(약 2,250억 원)에서 50만 홍콩달러(약 7,200만 원) 이상으로 크게 낮췄음.

 

⚪ 광저우는 광둥 FTZ 난사신구에 금융개혁 선행 시범업무도 추진할 계획임.

- 여기에는 홍콩·마카오와 역외 금융업무를 공동 발전시킨다는 내용을 포함함.

- 또한, 중국 광둥과 홍콩·마카오 경제권인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 건설에 걸맞은 계좌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콰징(跨境·국경을 넘는) 위안화 혁신 시범지’를 추진해 역내외 자금 통로를 원활히 한다는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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