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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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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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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급인력과 인터넷 기업 ‘신(新) 1선 도시’로 몰려

2018-09-10

□ 중국의 고급인력과 인터넷 기업이 ‘신(新) 1선 도시’로 몰리고 있음. 

 

⚪ 신 1선 도시의 빠른 발전과 인재 유치 정책으로 신 1선 도시를 선택하는 고급인력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 

- 시안시(西安市)가 발표한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18년 1월 1일~9월 4일까지 시안시로 전입한 외지 인구는 2만 6,392명의 고급인력(△ 박사 이상 1,032명 △ 석사 1만 9,240명 등)을 포함해 총 60만 105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 우한시(武汉市) 인사국(人社局)이 지난 8월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우한 취업 경기지수 및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5년간 100만 명의 대학생을 우한에 정착·취업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백만 대학생 우한유치 프로젝트(百万大学生留汉工程)’에 힘입어 올 상반기 우한 정착 인구는 7만 6,0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 또한, 중국의 인터넷 채용·구직 전문사이트 BOSS즈핀연구원(BOSS直聘研究院)의《2018년 중국 해외유학파 취업선택 보고서(2018中国海归人才就业选择报告)》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해외유학파가 가장 선호하는 도시로 항저우(杭州)가 1위를 차지함. 

 

⚪ 이와 더불어, 인터넷 대형 기업과 혁신형 기업들이 주요 거점을 신 1선 도시로 이전하고 있는 추세임.

- 일례로 지난 6월 30일, 인터넷 중고차거래 서비스업체 유신그룹(优信集团, UXIN GROUP)의 본사가 시안국제항무구(西安国际港务区)에 들어섰음.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장비업체 화웨이(华为)의 경우,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총 8,0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둥관(东莞)으로 이전함. 

-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小米)는 우한으로 이주하는 베이징 직원을 대상으로 내년 9월부터 주택을 공급하고, 우한의 고용규모를 베이징의 3배로 늘리는 등의 정책을 발표하며 우한 본부 육성에 나섰음. 

 

⚪ 펑펑(彭澎) 광둥성(广东省) 경제체제개혁연구회(经济体制改革研究会) 부회장은 “△ 우한 △ 청두(成都) △ 정저우(郑州) 등 ‘신 1선 도시’의 경제 발전과 인구 유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기존 1선 도시와의 소득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신 1선 도시는 거주 환경이 좋으며 일상 속 스트레스가 그다지 높지 않다,”고 설명함.

  

 *신(新) 1선 도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1선 도시와 비교할 때 사용하는 상대적인 개념으로, 1선 도시에 맞먹을 만큼 경제적으로 성장했거나 성장 잠재력을 지닌 항저우, 우한, 청두, 충칭, 쑤저우 등 도시를 가리킴.

*시안국제항무구(西安国际港务区): 철도, 고속도로 등 운송수단을 기반으로 하고 연해지역 국제항구와의 협력을 통해 형성된 중국 내 첫 내륙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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