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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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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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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프리카와의 무역에서 위안화 결제 비중 11%

2018-09-14

□ 중국과 아프리카의 위안화 결제 비중이 11%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짐.

 

⚪ 중국 경제 전문 매체 21경제망(21经济网)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은행인 ‘스탠다드 뱅크(Standard Bank)’의 외환 담당자인 리차드 드 루스(Richard de Roos)가 “아프리카에서 결제 통화로서 위안화의 수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중국과 아프리카의 무역이나 중국의 아프리카 투자 증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더딘 감이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함.

- 이 외환 담당자는 또 “중국과 아프리카의 무역에서 위안화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 5%에서 2017년 11%로 확대됐다,”고 소개함.

 

⚪ 그는 “아프리카에서 위안화의 발전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지 않다,”며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에서 상대적으로 보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 중국은 대중과 기업이 합리적인 상황에서 위안화를 거래 통화로 선택하는 자연스러운 방식을 통해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임.

- 하지만 그는 “위안화 거래에서 아프리카는 기타 어느 지역보다도 더 큰 기회를 가지고 있다,”면서 “아프리카에서 중국으로부터 들여오는 수입품을 위안화로 결제하면 미 달러 평가절상이 가져오는 잠재적인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함.

- 그는 또 “2025년 아프리카에서 위안화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30%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을 제시함.

 

⚪ 아프리카에서 위안화 허브가 될 가능성이 있는 국가에 대해 상기 외환 담당자는 “위안화 생태 시스템이 가장 먼저 어느 곳에 구축되는 가를 먼저 보아야 한다,”고 언급함.

- 그는 “위안화 생태 시스템 구축은 아프리카 국가와 중국의 무역관계와 관련이 있다,”고 보았음.

-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海关)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 대(對) 중국 수입이 가장 많은 아프리카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로 수입액이 각각 148억 달러(약 17조 원), 122억 달러(약 14조 원)에 달했음. 

 

⚪ 한편, 스탠다드 뱅크는 아프리카에서 자산 규모가 가장 큰 은행으로, 지난 2008년 중국 4대 국유은행 중 하나인 공상은행(工商银行)이 55억 달러(약 6조 2,000억 원)에 이 은행 지분 20%를 인수함.

- 양측 은행이 손을 잡은 이후, 아프리카의 약 40건에 달하는 중국계 회사의 프로젝트에 85억 달러(약 9조 6,000억 원)의 융자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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