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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AI 육성 방안 출범, 과학기술 기업 프로젝트 대거 유치
2018-09-20
□ 상하이(上海)가 인공지능(AI) 육성 방안을 출범한 가운데, 과학기술 기업 프로젝트를 대거 유치하는 성과를 거둠.
⚪ 지난 17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2018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기간에 상하이는《인공지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실시 방법(关于加快推进人工智能高质量发展的实施办法, 이하 ‘실시 방법’)》을 출범함.
- 《실시 방법》은 △ 고급인력 유치 △ 핵심기술 육성 △ 시범응용 추진 등 5개 분야의 22개 조항에 달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담고 있음.
- 《실시 방법》에 따르면, 상하이는 향후 △ 인재 유치 △ 데이터 공개 및 응용 △ 자본 지원에 중점을 두고 인공지능 산업 육성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임.
⚪ 상하이는《실시 방법》에 따라 고급인재 유치 측면에서 조건에 부합하는 인공지능 인재와 핵심단체를 상하이시 인재육성 사업인 ‘인재고봉공정(人才高峰工程)’에 포함하고, △ 창업 △ 근로 환경 등 인공지능 인재를 위한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임.
- 상하이는 상하이에 속한 각 구(區)에서 지역 실정에 맞게 인공지능 고급인력의 생활과 취업 등을 보장하는 조치를 마련하도록 하고 있음.
- 구훙후이(顾洪辉) 창닝구(长宁区) 구위원회 부서기 겸 구장은 “창닝구는 향후 인공지능 고급인력을 대상으로 근로 및 거주허가증 심사·비준 서비스, 자녀에 대한 높은 수준의 교육 및 의료 혜택, 주택 보조금 지급 등의 우대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힘.
⚪ 데이터 개방 및 응용의 경우, 상하이는 △ 정무(政務) △ 교육 △ 의료 △ 관광 등 중점분야의 데이터를 한층 더 개방해 △ 교통 운수 △ 비즈니스 서비스 △ 현대 농업 등 응용분야에 공급할 예정임.
- 방대한 데이터의 개방과 응용분야에서의 활용은 인공지능 분야의 대표 기업을 육성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
⚪ 자본 지원 측면에서 상하이시는 인공지능을 시의 전략적 신흥 산업 중점 분야로 채택하고, 사회 자본을 통해 1,000억 위안(약 16조 4,000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 육성 펀드’를 조성하기로 함.
- 상하이는 이외에도 △ 60개 인공지능 응용분야 및 100개 이상의 인공지능응용시범 사업 실시 △ 3~4개 인공지능 소도시 조성 △ 5개 인공지능 시범단지 구축 등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함.
⚪ 한편, 상하이는 이번 ‘세계인공지능대회’ 유치에 힘입어 20개에 달하는 글로벌 인공지능 혁신 프로젝트를 유치함.
-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经济和信息化委员会)와 10개 구, 3개 과학연구소, MIT 산학연계 프로그램(ILP)은 각각 △ 알리바바(阿里巴巴·Alibaba), 바이두(百度·Baidu) 등을 포함한 8개 AI 혁신센터(실험실) △ 텐센트(腾讯·Tencent), 화웨이(华为·Hawei) 등이 참여하는 8개 AI 혁신 플랫폼 △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3개 AI 연구소 △ 100억 위안(약 1조 7,000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 산업펀드와 협력 합의서를 체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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