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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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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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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젊은 소비층, 온라인을 통한 사치품 구매 활발

2018-10-01

□ 중국 젊은 소비층의 온라인을 통한 사치품 구매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9월 26일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텐센트(腾讯·Tencent)가 공동으로 발표한《중국 사치품시장 소비자 디지털행위 보고서(中国奢侈品市场消费者数字行为报告), 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의 사치품 소비 패턴이 ‘디지털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보고서》는 “전 세계 사치품 매출액의 32%를 차지하는 중국 사치품 시장의 구매층 중 58% 가량이 18~30세의 젊은 층,”이라며 “디지털 영향을 많이 받은 이들은 주로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와 △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얻고 △ 해외 직구 △ 구매 대행 △ 온라인 쇼핑몰 △ 브랜드 공식계정 △ 미니앱 △ SNS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온라인 쇼핑을 즐긴다,”고 발표함.

 

⚪ 소비층과 소비 패턴 변화에 대한《보고서》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사치품 소비층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을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 메신저 앱인 위챗(微信·We Chat) △ 텐센트 동영상(腾讯视频) 등 사용자가 많은 어플리케이션을 뜻하는 ‘수퍼앱’을 애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또한 패션 KOL(핵심 오피니언 리더, Key Opinion Leader)이 중요한 사치품 노출 경로로 부상한 가운데, 팔로우 순위 1~30위 오른 왕훙(网红)의 경우 한 계정 당 평균 3.2%에 해당하는 사치품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것으로 나타남. 

- 브랜드 공식계정(또는 미니앱) 역시 구매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음. 

 

⚪ 《보고서》는 “중국 사치품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정보를 알아보고 오프라인에서 구매(Research Online, Purchase Offline)’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밝힘.

- 이밖에, 3선 이하 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을 통한 사치품 구매 비율이 △ 1선 도시(8%) △ 2선 도시(9%)보다 훨씬 높은 16%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 특히,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구매가 전체 사치품 구매에서 12%를 차지했으며 그 중 온라인 플랫폼이 주를 이뤘지만, SNS를 통한 사치품 구매 역시 전체 전자상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1%에 달하는 등, SNS 루트를 통한 구매 열풍이 조금씩 일고 있음.

 

⚪ 왕자쳰(王佳茜) 보스턴컨설팅 그룹 글로벌파트너는 “사치품 소비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으며 구매 경로가 다양화되고 있다,”며 “업체들은 적극적으로 디지털 전략을 세워 새로운 흐름에 순응하고 ‘디지털 2.0’경쟁에서 기회를 선점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함.

 

*왕훙(网红): 인터넷 스타 ‘网络红人’의 줄임말로 중국 SNS에서 많은 팔로우를 거느린 사람을 가리킴. 우리나라의 파워블로거와 유사한 개념으로, 이들은 1인 브랜드, 1인 창업까지 나서며 온라인에서 막대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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