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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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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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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8월 中 국유기업 이윤 20% 증가

2018-10-02

□ 올 1~8월 중국 국유기업의 이윤이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9월 27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8월 규모 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한화 약 33억 원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 관련 통계를 공개함.

- 이에 따르면, 중국 국유지분 우위기업의 올 1~8월 이윤 증가율이 26.7%로, 중국 전체 규모 이상 공업기업 이윤 증가율을 10.5%p 웃돌았고, 중국 사기업의 이윤 증가율을 16.7%p 상회한 것으로 나타남.

 

⚪ 앞서 중국 재정부(财政部)가 발표한 통계에서도 올 1~8월 중국 국유기업(금융 국유기업 불포함) 이윤 총액도 전년 동기 대비 20.7% 늘어난 약 2조 3,000억 위안(약 370조 원)에 달해, 20%를 웃도는 증가율을 보였음.

 

⚪ 중국 국유기업이 높은 이윤 증가율을 보인 것은 공급과잉 해소 등 공급 측 구조개혁(생산효율 개선)을 단행한 것과 관련이 있음.

- 또한, 업스트림(up-stream, 자원 탐사·채굴 및 생산 단계) 영역의 원자재 등 가격이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 석유화학 △ 철강 △ 석탄 등 업종의 이윤이 크게 증가한 점도 이 분야에 종사하는 국유기업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만큼, 중국 국유기업 이윤 증대의 주요인으로 작용함.

- 류쉐즈(刘学智) 교통은행(交通银行) 금융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민영기업과 사기업은 공업 분야에서 대부분 제조업 영역에 집중된 반면, 국유기업은 업스트림 업종에 집중되어 있어 원자재 및 자원 가격 상승이 국유기업의 이윤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함.

 

⚪ 비용 절감과 디레버리징(부채축소) 측면에서도 중국 국유기업의 성과가 두드러졌음.

- 올 8월 말 기준, 규모 이상 공업기업 가운데 국유지분 우위기업의 자산부채율은 59.3%로, 전년 동기 대비 1.4%p 낮아짐.

- 일각에서는 “최근 2년간 공급과잉 해소와 환경보호 강화 분위기 속에서 업스트림 업종에 해당하는 국유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국유기업의 자산부채율이 낮아졌다,”고 분석함.

 

*국유지분 우위기업: 기업의 전체 자본 중 국가가 소유한 자본의 비중이 높아, 국가에서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기업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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