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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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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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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 시장주체 급증, 일평균 등록기업 1,600여 개

2018-10-08

□ 올해 산시성(陕西省) 시안(西安)의 일평균 등록기업이 1,60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시안시 공상국(西安市工商局)은 최근 “지난 9월 26일까지 2018년 신규 등록된 시장주체(Market Entity·개인 혹은 조직)는 총 33만 117곳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 근무일 기준 일평균 신규 등록 기업이 1,630곳에 달하면서, 2017년 11월 30일 시안이 중국에서 7번째로 시장주체 총량 100만 곳이 넘는 부성급(副省级) 도시로 발돋움한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시장주체 규모면에서 신기록을 경신함.

 

⚪ 시안의 시장주체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에는 최근 2년간 시안의 △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 ‘국가중심도시 건설’ 추진 등의 호재와 관련이 있음.

- 일례로 시안시 정부는 2017년부터 투자유치를 시안의 ‘1호 공정(一号工程)’으로 삼고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중요 과제로 꼽았으며, 산시성(陕西省) 당국에서 추진하는 ‘3대 혁명’ 중 ‘행정 효율성 혁명(行政效能革命)’도 그 취지를 우수한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두었음.

 

⚪ 올해 2월 7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와 주택 도농건설부는《관중평원 도시군 발전 계획(关中平原城市群发展规划)》을 통해, 시안을 중국의 9번째 ‘국가중심도시’로 건설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음.

- 이에 대해 산시성 사회과학원(社科院) 연구원이자 산시성 도시경제문화연구회(城市经济文化研究会) 회장인 장바오퉁(张宝通) 회장은 “시안이 중국 서북부 중심도시로서 ‘국가중심도시’ 대열에 합류한다면, 관중평원도시군 및 서부지역의 발전을 이끄는 데 시안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함.

 

⚪ 한편, 시안 출신의 한 전문가는 “시안은 적지 않은 고등교육기관 과학 연구소와 우수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으나 △ 산업화 미성숙 △ 시장 비활성화 △ 시안의 낮은 인지도 등으로 많은 과학연구 성과와 인재가 시안에 머무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2년간 비즈니스 환경 개선 노력으로 시안의 인지도가 급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산업화 측면에서도 질적 성장을 거둬, 더 많은 과학연구 성과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설명함.

 

*3대 혁명: 왕융캉(王永康)이 시안시 위원회 서기로 임명된 후 추진된 혁명으로 △ 환경미화 및 개선을 위한 담배꽁초 혁명(烟头革命) △ 선진화된 화장실 조성을 위한 화장실 혁명(厕所革命) △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행정효율성 혁명(行政效能革命)을 일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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