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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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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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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진차오 경제기술개발구, 스마트 제조 중심으로 발돋움

2018-10-08

□ 상하이(上海)의 진차오 경제기술개발구(金桥经济技术开发区, 이하 ‘진차오개발구’)가 스마트 제조의 중심으로 발전함.

 

⚪ 지난 2013년 9월 29일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自贸区·FTZ) 출범 이후, 2015년 4월 진차오개발구 북부가 상하이 FTZ에 편입되면서 진차오는 제조업 중심에서 스마트 제조의 중심으로 전환됨.

- 과거 상하이의 ‘백색가전 제조’하면 사람들이 진차오를 떠올릴 만큼, 진차오는 상하이의 전통 제조업 기지였음.

 

⚪ 양예(杨晔) 상하이 FTZ 진차오관리국(金桥管理局) 국장 겸 진차오관리위원회(金桥管理委会) 주임은 “상하이 FTZ에 편입된 후, 진차오는 △ 자유무역 편리화 효과 가시화 △ 경제역량 강화 △ 산업구조 고도화 촉진 등의 성과가 두드러졌다,”고 언급함.

- 2014~2017년까지 진차오에 등록된 외국자본은 연평균 21%씩 증가했으며, 실제 외자유치 규모는 연평균 110%나 급증함.

- 또한, 세계 500대 기업 중 55개 기업이 진차오의 102개 사업에 투자하는 등 진차오의 외자유치 누적액은 250억 달러(약 28조 원)에 달함.

 

⚪ 특히, 스마트 제조 측면에서 진차오에 산업 운용, 의료·재활 분야의 제조기업이 밀집되면서 산업 인터넷 및 로봇을 핵심으로 하는 산업클러스터가 형성됨.

- 일례로 진차오개발구에 자리 잡은 지 25년이 된 독일의 자동화 생산기업 훼스토(FESTO) 차이나의 루옌옌(卢艳艳) 부사장은 “상하이 FTZ 정책에 힘입어 보세 및 비(非)보세상품을 같은 지점에서 관리·운영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국내외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산업 자동화 및 스마트 제조 발전을 촉진할 수 있었다,”고 밝힘.

 

⚪ 한편, 양예 주임은 “향후 진차오 남부지역을 종합보세구역으로 발전시켜 단지 내 산업 집중도를 높이고 기업 발전을 위한 더 많은 기회와 제도적 보장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힘.

 

*보세상품: 관세부과가 유보된 상태에서 보세장에 장치된 수입상품을 의미함.

*종합보세구역: 외국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관세 부과를 보류하거나 면제해주는 구역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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