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웨강아오대만구 향후 3년 경제성장률 타 지역 앞설 전망

2018-10-12

□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의 향후 3년 경제성장률이 중국의 타 지역을 앞설 전망임. 

 

⚪ 지난 8일 발표된 글로벌 컨설팅 기업 KPMG 인터내셔널, 글로벌 투자기관인 HSBC, 홍콩총상회(HKGCC)의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뷰에 응한 기업 경영진 대부분이 웨강아오대만구의 향후 3년 경제성장률이 중국 타 지역을 웃돌 것이라고 답함. 

- 이 공동 보고서의 명칭은《대만구 탐색-성공적인 구동을 위한 두 번째 핵심 연도 조사보고서(探索大湾区 — 第二份驱动成功的关键年度调查报告, 이하 ‘보고서’)》로, 올 6~7월까지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기업의 경영진 714명을 방문 조사하여 도출한 결과를 담았음.

- 《보고서》에 따르면, 웨강아오대만구가 모든 분야에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으로 △ 기술 및 혁신(53%) △ 무역 및 물류(45%) △ 금융 서비스(44%)가 선정됨. 

 

⚪ 《보고서》는 “웨강아오대만구에서 잠재력이 가장 큰 분야는 기술 및 혁신 산업으로, 규모에 상관없이 해당 산업의 기업 모두 발전의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밝힘. 

- 또한 “대만구가 선전(深圳)의 첨단기술 제조업과 홍콩의 성숙한 금융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과학기술 및 혁신 중심 지역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함. 

 

⚪ 이밖에 △ 홍콩과 중국 본토를 잇는 광선강(广深港) 고속철도 △ 홍콩~주하이(珠海)~마카오를 잇는 강주아오(港珠澳) 대교 등 새로운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웨강아오대만구에 대한 투자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음.

- 위안사니(袁莎妮) 홍콩총상회 총재는 “인적자원의 자유로운 이동과 거래 비용의 감소는 대만구 경제활동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밝힘.  

- 황비쥐안(黄碧娟) HSBC 중화권 최고경영자(CEO)는 “홍콩은 자본시장 뿐 아니라 응용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광둥성(广东省)은 수준 높은 제조업과 공급체인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 두 지역이 협력을 강화한다면 대만구 전체의 경제 발전에 매우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함.  

 

⚪ 한편, 응답자 대부분은 웨강아오대만구의 발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대만구 관리감독의 투명성을 제고해야 하며, 대만구에 속한 각 지역 정부가 서로 다른 세수(稅收)와 의료, 비자 등의 제도를 어떻게 조율해 인적자원과 자금, 정보, 화물의 유통을 원활하게 할지 궁금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