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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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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감세·비용절감 정책 효과 뚜렷, 9월 증치세 증가율 1.2% 하락

2018-10-23

□ 중국의 감세·비용절감 정책 효과가 뚜렷한 가운데 9월 증치세 증가율이 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18일 중국 재정부(财政部)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일반공공예산수입은 1조 2,963억 위안(약 21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는데 그쳐 연내 최저 수준을 기록함.

- 그 중 세수수입도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면서, 증가율이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을 보였음.

- 또한, 증치세(增值税·부가가치세) 증가율은 이미 마이너스로 돌아서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했음.

 

⚪ 두창(杜强) 중국 재정부 국고사(国库司·국) 부국장은 “경제 운영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에서 재정수입 증가율이 분기마다 둔화되고 있다,”면서 “이는 감세·비용절감 정책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힘.

 

⚪ 감세 강도가 가장 높은 증치세가 중국 정부의 감세·비용절감 정책 효과를 잘 보여주고 있음.

- 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증치세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 13%, 2.2%를 기록했으며, 지난 7월과 8월, 9월 증가율은 각각 5.4%, 2.1%, -1.2%를 기록함.

 

⚪ 통계 자료를 통해 중국의 증치세 증가율이 계속 하락해 현재는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장이췬(张依群) 지린재정과학소(吉林财科所) 소장은 “증치세 세율이 1%p 하향 조정된 후, 감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과거에는 정책 실시와 실제 이행 사이의 과정이 더딘 경향이 있어 감세 효과가 완전히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감세 강도가 더욱 커지면서 향후 증치세는 계속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일반공공예산수입: 부가가치세, 영업세, 소비세 등 세수를 중심으로 한 재정수입으로 민생개선과 경제사회 발전, 국가안보 수호, 국가기관의 정상적인 운영 등에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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