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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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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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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 1~3분기 부동산 판매 둔화, 부동산 시장 양극화 심화

2018-10-24

□ 중국의 올 1~3분기 부동산 판매가 둔화되고,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뚜렷해지는 양상을 보였음.

 

⚪ 지난 19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2018년 1~9월 중국 부동산 개발 투자와 판매 상황을 발표함.

- 통계에 따르면, 올 1~9월 중국의 부동산 개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1~8월에 비해 0.2%p 떨어짐.

- 동 기간 상품방(商品房·매매가능한 모든 부동산)의 판매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1~8월에 비해 1.1%p 하락했으며, 상품방 판매액은 13.3% 늘어났으나, 증가율은 1.2%p 둔화됨.

 

⚪ 중국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9월 들어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정점을 찍고 하락했다,”면서 “공급 측면에서는 이전 분기에 이어 4분기 투자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부동산 기업은 토지개발권을 따내는데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 전문가는 또 “판매 측면에서는 중국 중서부 지역의 열기가 아직 식지 않았지만, 동부 지역은 시장의 관망세가 날로 짙어지는 상황에서 부동산 기업들이 ‘가격 인하를 통한 판매량 늘리기’ 전략을 채택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언급함.

 

⚪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부동산 누적판매 수치가 전년 동기 대비 여전히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중국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계속 심화되면서 구매자의 관망세가 커지고 시장의 재고 소진율이 대폭 하락해, 일부 부동산 기업이 올 4분기 판매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들 부동산 기업이 가격을 낮춰 판매량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더욱 빈번해질 것,”이라고 분석함.

- 또한 “9월 성수기가 아예 사라지고, 10월 성수기도 맥을 못 추면서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덧붙임.

- 장다웨이(张大伟) 중위안부동산(中原地产) 수석분석가는 “중국 전체 부동산 시장을 보면, 양극화가 여전히 매우 뚜렷하다,”며 “특히 동부와 동북 지역의 판매 면적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중서부 부동산 시장 거래가 중국 부동산 시장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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