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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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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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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계 재산 규모 50조 달러 돌파, 세계 2위

2018-10-24

□ 중국의 가계 재산 규모가 50조 달러(약 5경 6,450조 원)를 돌파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남.

 

⚪ 등신재경(腾讯财经) 등 중국 매체는 “지난 18일 글로벌 투자은행인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가 발표한《2018년 세계 부(富) 보고서(2018年全球财富报告, 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가계의 총 재산 규모가 50조 달러를 넘어서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에 올랐다,”고 보도함. 

- 《보고서》는 “미국의 가계 재산은 여전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부를 축적한 국가로 부상했다,”고 소개함.

- 존 우즈 크레디트 스위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무역 긴장 국면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은 여전히 부의 증가 측면에서 특출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함.

 

⚪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중반까지 지난 12개월간 전 세계 성인의 1인당 평균 재산이 3.2% 증가한 6만 3,100달러(약 7,130만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 구체적으로 보면, 2017년 중반부터 2018년 중반까지 중미 양국의 재산 증가율이 세계 1~2위를 차지하며, 3~5위인 독일과 프랑스, 영국과의 격차를 벌렸음.

- 동 기간 미국의 재산은 6조 3,250억 달러(약 7,150조 원) 증가했고, 중국은 2조 2,660억 달러(약 2,560조 원)가 늘어났음.

 

⚪ 현재 중국의 가계 재산 규모는 2조 3,000억 달러 가까이 늘어난 52조 달러(약 5경 8,780조 원)로 세계 2위임.

- 향후 5년간 중국의 재산은 23조 달러(약 2경 6,000조 원)가 더 늘어나, 전 세계 재산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의 16%에서 2023년 19%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

 

⚪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가계 재산이 빠르게 증가한 것은 부동산 시장의 발전 덕분,”이라고 진단함.

-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계의 부를 크게 증대했다는 분석임.

- 중국의 가계 자산에서 비(非)금융 형식의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61%에서 2018년 62%로 높아졌으며, 2018년 중반까지 중국 성인 1인당 보유한 실물자산은 3만 2,600달러(약 3,68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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