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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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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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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억만장자 373명, 20%는 부동산 부자

2018-10-31

□ 중국의 억만장자는 373명으로, 그 중 20%가 부동산 부자로 나타남.

 

⚪ 지난 6일 스위스 연방은행(Union Bank of Switzerland,UBS)과 세계적인 회계사 사무소 PwC(普华永道)가 공동으로 발표한 ‘2018년 억만장자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 억만장자는 2,158명에 달했으며, 자산은 약 8조 9,000만 달러(약 1경 106조 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 

- 2006년 16명에 불과했던 중국의 억만장자는 2017년 전 세계 억만장자의 약 5분의 1에 육박하는 373명에 달함. 

- 특히, 전 세계 199명의 자수성가형 억만장자 중 중국이 미국(30명)의 3배 가까이 되는 89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중국의 억만장자 중 97%가 자수성가형부자였음.

 

⚪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거액의 부를 가장 빠르게 창출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함.

- 2017년 중국의 신진 억만장자 중 17%가 기업을 창립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았으며, 중국 억만장자의 평균 연령이 전 세계 억만장자 평균 연령(64세)보다 훨씬 낮은 55세로 젊고, 모험정신이 강한 특징을 보였음.

- 2017년 말 기준, 중국의 억만장자 중 △ 부동산(20%) △ 과학기술(19%) △ 소비재 및 소매업(13%)에 종사하는 억만장자가 절반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 중국의 발전 초기에 인구가 농촌에서 도시로 이주하면서 기업가들이 부동산을 통해 재산을 축적했으나, 최근 10년은 기업 활동이 △ 인터넷 △ 전자상거래 업종 위주로 옮겨가면서, 2017년 말 기준 인터넷 산업에 종사하는 신진 억만장자가 55명에 달했음. 

 

⚪ 한편, 보고서는 “중미 무역마찰이나 기타 불안정한 요소들이 중국 경제의 구조 전환 속도를 늦출 수는 있으나, 중국의 신진 기업가들의 포부를 꺾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함.  

- 보고서는 “도시화와 과학기술로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중국 기업가의 성장에 지속적으로 유리한 여건이 마련되고 중국 기업가들이 기업 이윤을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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