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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박람회, 중국-러시아 무역에 새로운 기회 될 전망
2018-11-07
□ 중국 국제수입박람회(中国国际进口博览会)가 중국과 러시아 양국의 무역에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임.
⚪ 중국 관영 매체인 인민망(人民网)은 “지난 5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이하 ‘박람회’)가 개막한 가운데, 주빈국인 러시아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국의 우수한 상품을 전시하고, 중국과 경제무역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함.
- 인민망은 또 “올해는 중국-러시아의 ‘지방협력 교류의 해’이자 ‘빙상(氷上) 실크로드’ 건설을 둘러싸고 양국이 밀접하게 협력해 온 한 해로, 이번 박람회가 양국 무역이 또 한 번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임.
⚪ 러시아 주상하이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러시아는 자국의 양질의 식품과 농산품을 중점적으로 전시할 것으로 전해짐.
- 중국은 이미 러시아 식품 소비 대국으로 부상했으며, 2017년 중국은 17억 1,700만 달러(약 1조 9,260억 원)에 상당하는 러시아 식품을 구매했음. 특히, 중국 소비자들은 러시아산 어류와 해산물, 식물성 기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올 상반기 러시아의 대(對) 중국 농산품 수출 물량은 50%나 급증해, 식량 작물 수출량이 이미 65만 6,000톤에 달하며 2017년 한 해 수출량을 넘어섰음.
⚪ 한편, 최근 몇 년간 중국과 러시아의 경제무역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
- 중국의 ‘일대일로(一带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이니셔티브와 러시아가 창설한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건설이 서로 맞물리면서부터 중-러 양국은 각 분야에서 일련의 새로운 성과를 거뒀음.
- 또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발전하면서 양국의 경제무역협력도 날로 긴밀해졌음.
⚪ 이를 반영하듯 올 1~3분기 중국과 러시아의 양자 간 무역 규모는 771억 5,000만 달러(약 86조 원)로 25.7% 급증해, 중국의 주요 무역파트너 중 가장 높은 무역 증가율을 기록함.
- 중국 상무부(商务部)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8년 연속 러시아의 최대 무역 파트너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양국의 무역 규모는 1,000억 달러(약 112조 원)에 이르면서 사상 최고치에 달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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