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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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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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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안에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소비시장’ 부상

2018-11-07

□ 2018년 중국이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됨.

 

⚪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中国国际进口博览会)의 부대행사로 지난 2일 열린 ‘황푸 국제재경매체·싱크탱크 포럼(黄埔国际财经媒体和智库论坛)’에서  중국은행 산하 투자은행인 중은국제(中银国际)의 차오위안정(曹远征) 수석경제학자는 “중국이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 왕창린(王昌林)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 거시경제연구원 부원장도 지난 4월 “2018년 중국의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이 미국을 앞질러 40조 4,000억 달러(약 6,551조 원)에 달하면서 세계 최대 소매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음.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36조 6,000억 위안(약 6,00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해 미국과 견줄만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올 1~3분기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27조 4,299억 위안(약 4,50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났음.

 

⚪ 정비젠(郑必坚) 중국공산당 중앙 당간부학교(中共中央党校) 학술위원회 주임 겸 국가 혁신발전전략연구회(国家创新与发展战略研究会) 회장은 “중국 시장의 강점은 세계적으로 방대한 규모뿐만이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의 중산층과 그들이 갖고 있는 소비력에 있다,”며 “중국이 가진 △ 강력한 적응력 △ 경제성장력 △ 흡인력 △ 고갈되지 않는 시장지배력은 중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제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내재적 동력이 되었다,”고 강조함.

- 차오위안정 경제학자는 “선진국의 도시화율이 75%인 점을 감안할 때, 중국의 도시화율은 60%에 불과하다. 더욱 중요한 것은 중국의 도시 상주인구가 4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인데, 이는 아직 발전의 여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핵심 역량은 바로 농민공(农民工, 농촌을 떠나 도시에서 일하는 중국의 빈곤층 노동자)의 시민화에 있다,”고 설명함. 

 

⚪ 이중칭(尹中卿)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재정경제위원회(全国人大财政经济委员会) 부주임은 “정부의 투자 유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 소비 시장의 진입 문턱을 낮추고 소비의 새로운 성장점을 모색해야 한다. 더불어 전방위적인 경제무역협력을 추진하고 대외무역과 대외투자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며, 유효수요를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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