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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소비 진작에 나서, 신에너지차 보조금 최대 50만 위안 지급
2018-11-12
□ 산둥성(山东省)이 소비 진작 정책의 일환으로 신에너지차 보조금을 최대 50만 위안(약 8,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함.
⚪ 지난 7일 산둥성 정부는 △ 주민 소득 증가 △ 소비 촉진 △ 서비스 소비 확대 △ 소비환경 개선 등 4개의 소비 진작 조치를 담은 《내수 확대 및 취약점 보완을 통한 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关于进一步扩内需补短板促发展的若干意见, 이하 ‘의견’)》을 발표함.
- 《의견》은 △ 최저임금기준 조정 △ 국영기업의 전문경영인 임금제도 개혁 △ 기관사업 부처의 임금 조정 등 주민 소득 증가 방안을 제시함.
⚪ 《의견》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에서 발표한《신에너지자동차의 보급을 위한 차량 추천 목록(新能源汽车推广应用推荐车型目录)》에 포함된 신에너지 차량에 대해 최대 50만 위안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함.
- 여기에는 “ △ 조건에 부합한 신에너지·비(非)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스에 운영 보조금을 지급하고 △ 각급 당·정부 기관과 기업·공공사업체는 국가안보 등 특수 업무일 경우를 제외하고, 목록에 포함된 중국 토종 브랜드의 신에너지 및 청정에너지차를 공무용 차량 및 버스를 사용한다,”는 규정이 포함됨.
⚪ 또한,《의견》은 소비 환경 개선을 위해 차별화된 부동산 대출 및 세수정책을 통해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억제한다는 방침을 제시함.
- 구체적으로는 부동산공급시스템의 개혁을 시범적으로 전개해, 임대시장을 육성하고 임대 계약서의 등록·관리 시스템을 추진한다는 것으로, 2018년 말까지 장기 임대업을 개진하는 국유기업과 민영기관을 각각 30개, 2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임.
⚪ 이밖에《의견》은 서비스 소비 확대 방침으로 국유 관광지의 입장료를 50% 낮추고 △ 요식 △ 숙박 △ 교통 △ 관광지 △ 쇼핑 △ 엔터테인먼트 등의 서비스를 망라한 ‘도시관광카드’를 판매하기로 함.
- 업계 관계자는 “해당 카드의 발급으로 관광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며, 산둥 관광산업의 육성은 물론 소비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함.
- 산둥성 통계국의 따르면, 2017년 산둥의 관광소비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어난 9,200억 3000만 위안(약 149조 원)에 달했으며, 그 중 중국 국내 관광객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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