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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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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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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 투자 둔화로 부동산 기업 가격인하 판촉 주력할 전망

2018-11-19

□ 중국의 부동산 투자 둔화로 부동산 기업이 가격인하 판촉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됨.

 

⚪ 지난 14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10월 중국 부동산 개발 투자 규모는 9조 9,325억 위안(약 1,61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올 1~9월 대비 0.2%p 떨어져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음.

 

⚪ 자금 조달 측면에서 보면, 올 1~10월 부동산 개발 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13조 5,636억 위안(약 2,210조 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나, 증가율은 올 1~9월 대비 0.1%p 하락함.

- 그 중 중국 국내 대출은 5.2% 줄어든 1조 9,727억 위안(약 321조 원)에 달했고, 외자유치는 무려 35.6% 줄어든 80억 위안(약 1조 원)에 그쳤음. 개인담보대출은 1조 9,408억 위안(약 316조 원)으로 0.9% 감소함.

 

⚪ 상하이 이쥐부동산연구원(上海易居房地产研究院)의 선신(沈昕) 연구원은 “토지 거래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고, 거래 평균 가격의 상승폭은 7개월 연속 줄어들었다,”면서 “연말이 다가오면서 부동산 기업들이 자금 부족에 시달려 토지 매수세가 다소 둔화될 것이며, 동시에 판매 증가율이 계속 하락해 신규 착공면적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함.

 

⚪ 장보(张波) 58안쥐커부동산연구원(58安居客房产研究院) 수석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어 시장에서는 부동산 열기가 식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라고 밝힘.

- 그는 또 “정부에서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흘러가는 것을 엄격하게 통제해 개발업체들이 융자난에 시달리고 있어 부동산 판매를 통한 조속한 자금 회수가 업계의 공감대가 되었다,”면서 “막대한 자금 압박으로 부동산 기업들은 가격인하를 통한 판촉에 나서는 등 자금 회수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분석함.

 

⚪ 장다웨이(张大伟) 중위안부동산(中原地产) 수석 애널리스트는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올 1~10월 통계수치를 보면,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전통적인 9~10월 성수기가 사라지고, 여러 통계수치의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언급함.

- 그는 또 “현 추세로 보면 2018년 중국 전체 부동산 매출이 여전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나, 판매면적은 대체로 2017년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동산 시장은 이미 전환점에 근접했다,”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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