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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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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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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재경대학, ‘중국 500대 기업 경쟁력 지수’ 발표

2018-11-21

□ 중국의 재경분야 명문 대학인 상하이재경대학(上海财经大学)이 ‘중국 500대 기업 경쟁력 지수(中国500强企业竞争力指数)’를 발표함.

 

⚪ 최근 중국 상하이재경대학 500대 기업 연구센터(500强企业研究中心)가 ‘2018 중국 500대 기업 경쟁력 지수’를 발표함.

- 500대 기업 중 상위 10위권 기업으로 △ 중국핑안(中国平安)보험 △ 화웨이(华为) △ 공상은행(中国工商银行) △ 건설은행(中国建设银行) △ 농업은행(中国农业银行) △ 텐센트(腾讯·Tencent) △ 중국은행(中国银行) △ 알리바바(阿里巴巴)그룹 △ 헝다(恒大)그룹 △ 상하이푸둥발전은행(上海浦东发展银行)이 선정됨.

 

⚪ 상하이재경대학 500대 기업 연구센터 주임인 장뤄천(江若尘) 교수는 “최근 몇 년 동안 기업 경쟁력 지수 상위 10위는 대체로 모두 은행이 차지했다,”면서 “그러다 지난해는 화웨이와 텐센트가, 올해는 알리바바가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이들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밝힘.

- 그는 “특히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수익성 지수에서 수년 연속 1, 2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기업의 과학기술 혁신∙투자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들 세 기업은 연구개발(R&D) 비용 투입 면에서도 상위 10위권에 올라있어, 혁신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 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설명함.

 

⚪ 상하이재경대학의 기업 경쟁력 지수는 기업 매출 규모뿐 아니라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까지 감안해, 지수 분석을 통해 기업 경쟁력 수준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가능함.

- 역대 지수 변동을 살펴보면, ‘500대 기업 경쟁력 종합지수’는 지난 2010년 최고치인 111.76을 기록했고, 이어 수년 동안 연속 하락해 2016년 최저치를 기록함.

- 올해 지수는 지난해의 89.52보다 눈에 띄게 상승한 93.29로 최근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음.

 

⚪ 올해 중국의 기업 경쟁력 지수가 높아진 것은 전반적으로 손실이 억제됐고(적자기업이 전년 대비 11곳 감소한 32곳에 달함), 특히 일부 제조업 기업의 경영 상황이 호전되었기 때문임. △ 철강 △ 석탄 △ 유색금속 등 중화학 업종의 수익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호전되면서 매출과 이윤, 자산 증가율에서 서비스업을 앞섰음.

- 또한, 에너지 기업의 합병과 재편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공급과잉 해소 효과가 뚜렷했으며, 업계의 전반적인 경기가 호전되면서 이들 업종의 경쟁력 지수가 크게 상승한 점도 기업 경쟁력 지수 향상에 기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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