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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시주민 자기 집 보유 비율 약 70%
2018-11-26
□ 중국 도시주민의 자기 집 보유 비율이 약 7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21일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 기업 헝다그룹(恒大集团) 산하 연구소인 헝다연구원(恒大研究院)의 런쩌핑(任泽平) 수석 경제학자는《중국 주택 보유량 추산, 과잉인가 부족인가?(中国住房存量测算:过剩还是短缺?)》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중국 도시주민의 주택 자가 보유율이 약 70%에 달했으며, 임대 비율은 약 20%, 단기 임대 및 기숙사 거주 비율은 10%,”라고 소개함.
- 그는 또 “중국 도시주민의 주택 자가 보유율이 건제진(建制镇) 주민보다 낮았고, 점점 하락하는 추세를 보인 반면, 임대 비율은 점점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임.
⚪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도시주민의 주택 자가 보유율은 △ 미국(64.2%) △ 일본(61.7%) △ 독일(46%)보다 높았는데, 이는 ‘집’을 중요시하는 중국의 전통문화와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심리 등의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
⚪ 《보고서》는 △ 도시화 진전 속도 △ 주민 소득 증대 △ 핵가족화 △ 주거환경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중국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발전 잠재력이 크며, 2018~2030년 중국 도시의 연평균 주택 수요가 대략 11억~13억 제곱미터(㎡)에 이를 것이란 관측도 제시함.
- 《보고서》는 중국의 도시화율이 2017년 58.5%에서 2030년 70%로 높아지면서 도시 인구가 약 2억 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함.
- 국가별 1인당 주택 사용면적을 비교하면, △ 미국 67평(약 221㎡) △ 독일·프랑스 38평(126㎡) 이상 △ 일본 33평(109㎡) △ 한국 28평(93㎡)인데 반해, 중국은 23평(76㎡)에 불과했음.
- 가족 규모 면에서 보면, △ 일본 2.33명 △ 미국 2.54명 △ 한국 2.73명인 반면, 2010년 기준 중국의 가족 규모는 3.09명으로 조사됨.
- 한편,《보고서》는 중국 부동산 시장이 향후 고속성장에서 중속성장과 질적 성장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함.
*건제진(建制镇): 중국의 행정 단위로서 ‘향(乡)’과 동급인 진(镇)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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