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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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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올 1~10월 공업기업 이윤 증가세 둔화

2018-11-29

□ 올 1~10월 중국 공업기업의 이윤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27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공업기업 재무 통계에 따르면, 올 1~10월 중국 전역의 규모 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한화 약 33억 원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총액이 5조 5,211억 8,000만 위안(약 89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 하지만 증가율은 올 1~9월보다 1.1%p 둔화됐고, 10월 한 달 공업기업의 이윤 증가율도 9월 대비 0.5%p 떨어진 3.6%에 그치면서, 중국의 10월 공업이윤 증가율은 올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 중국 국가통계국 공업사(司·국)의 허핑(何平) 박사는 “올 1~10월 공업이윤은 전체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유지했다,”며 “10월 한 달 동안의 상황을 보면, 생산자물가지수(PPI) 가격 상승폭 하락과 전년도 이윤 증가율이 높았던 기저효과 등 요인으로 공업이윤 증가율이 9월보다 다소 둔화됐다,”고 분석함.  

 

⚪ 허핑 박사에 따르면, 중국의 공업기업 이윤 증가율에 대한 기여도가 높았던 업종은 △ 철강 △ 석유 △ 건축자재 △ 화학공업인 것으로 드러남. 

- 올 1~10월 중국 철강업계의 이윤 증가율은 무려 63.7%에 달했고, 석유채굴업은 이윤이 3.7배 증가했으며, 석유가공업과 건축자재, 화학공업 업종도 각각 25.2%, 45.9%, 22.1%의 높은 이윤 증가율을 기록함.

- 하지만 올 1~10월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 증가율이 계속해서 둔화세를 보인 가운데, 철강, 석유, 건축자재, 화학공업 등 업종이 전체 이윤 증가분의 75%를 차지했지만, 이윤 증가율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남.

 

⚪ 중국의 민간연구기관인 완보신경제연구원(万博新经济研究院)의 류저(刘哲) 부원장은 “주목할 점은 업스트림(Upstream, 개발∙생산) 업종의 이윤 증가율이 둔화된 동시에 컴퓨터, 통신, 전자설비 등 일부 고부가가치 다운스트림(DownStream, 판매∙공급)  업종의 이윤 증가율도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라며 “업∙다운스트림 업종의 이윤 구조가 점차 균형을 이루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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