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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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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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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선 도시 부동산 규제 심화, 실수요자 관망세 짙어

2018-11-29

□ 중국 1선 도시(대도시) 부동산 규제 심화로 실수요자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음.

 

⚪ 최근 여러 기관에서 발표한 올 10월 중국 1선 도시 부동산 판매 통계를 보면, 4대 1선 도시(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의 신규주택과 중고주택 거래량이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시장 관망세가 점점 더 짙어지고 있음.

 

⚪ 베이징시 통계국(北京市统计局)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 1~10월 베이징시 상품방(商品房·매매가능한 모든 부동산) 판매 면적은 461만 4,000㎡(평방미터)로 전년 동기 대비 24% 급감했고, 그 중 주택판매 면적은 347만 9,000㎡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 중국 부동산 연구기관인 이쥐부동산연구원(易居地产研究院)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상하이(上海)의 신규 분양주택 공급면적은 90만 7,000㎡로 전월 대비 33.1% 증가했으나, 거래면적은 약 53만 6,000㎡로 전월 대비 23.1% 급감함.

 

⚪ 선전 부동산 시장을 보면, 중국 부동산 연구기관인 베이커연구원(贝壳研究院)이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 10월 선전의 견본주택 평균 가격은 1㎡당 5만 8,429위안(약 950만 원)으로 전월 대비 0.6% 하락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4.7% 상승했지만 상승폭이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남.

- 선전시 규획∙국토자원위원회(深圳规土委)는 “선전시의 지난 10월 중고주택 인터넷 서명 건수는 4,524건으로 전월 대비 17.6% 줄었다,”고 발표함.

 

⚪ 부동산 거래가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중국 부동산 시장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4대 1선 도시의 부동산 규제는 줄곧 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음. 오히려 규제 보완 조치가 계속 발표되는 동시에 부동산 시장질서 정비 강도도 날로 강화되고 있음.

- 다수의 시장 관계자는 “단기간 내에 부동산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은 없다,”고 전망함.

 

*인터넷 서명(网签): 부동산거래 투명화를 위해 부동산 거래 후 매수자와 매도자 양측 모두 인터넷에 서명하여 올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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