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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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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중부 및 서남부 지역 소비 증가율 현저히 높아

2018-11-30

□ 중국의 중부 및 서남부 지역 소비 증가율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2018년 1~3분기 주민소득 및 소비 증가율 지표에서 중국 중부 지역과 서남부 지역의 소비 증가율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집계됨.

- 올 1~3분기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증가율 순위에서 상위 10위권에 오른 지역 중 푸젠(福建)과 산시(陕西)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중국 중부 및 서남부 지역의 성(省)이었음.

- 상위 10위 중 1~5위는 각각 △ 시짱(西藏·티벳) △ 안후이(安徽) △ 윈난(云南) △ 쓰촨(四川) △ 후베이(湖北)였음.

- 1위를 차지한 시짱의 경우, 기존의 소비 증가율이 낮았던 기저효과로 올 1~3분기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130억 9,200만 위안(약 2조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4.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함.

 

⚪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京东)의 빅데이터 연구원에서 발표한 통계에서도, 올해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솽스이(双十一, 11월 11일)’ 쇼핑데이에서 중서부 지역의 △ 건강 △ 교육 △ 서비스 △ 출산·육아 등과 관련된 소비 비중이 높아졌으며, △ 자동차 애프터마켓 △ 인테리어 등 서비스 제품의 소비도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이밖에도 기본 생활소비재에 대한 소비도 급증했음. △ 산시 △ 쓰촨 △ 구이저우(贵州) 등 지역의 많은 소비자들이 쇼핑데이 판촉행사에서 징둥을 통해 소형가전 관련 서비스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짐.

 

⚪ 예칭(叶青) 후베이통계국 부국장은 “중국 중부와 서남부 지역의 소비가 급증한 것은 해당 지역의 1인당 소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특히 안후이, 후베이 등지의 1인당 소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설명함.

- 그는 “중서부 지역 소비 잠재력 역시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소비 분야도 더 풍부하고 다양해졌다. 과거에는 의식주 위주의 소비 비중이 높았다면 지금은 자동차 소비, 그 중에서도 농촌 지역의 자동차 및 가전 소비에서 1선 도시(대도시), 동부 경제 발달지역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시장 수요가 있다,”고 덧붙임.

 

*자동차 애프터마켓: 자동차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면서 발생하는 모든 시장을 일컬음.  주유, 부품 및 내장품, 보험, 할부금융, 수리 및 세차, 중고차, 리스 등이 이에 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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