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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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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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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1월 제조업 PMI 50, 전달보다 둔화

2018-12-04

□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11월 30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은 “중국의 11월 제조업 PMI가 50.0%로 전월 대비 0.2%p 소폭 하락하며 기준점인 50선에 머물렀다,”고 발표함. 

- 그 중 신규주문지수가 전월 대비 0.4%p 하락한 50.4%로 제조업 기업 제품의 주문량 증가율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남.

 

⚪ 기업 규모별로 보면, 중국 대형 제조기업의 PMI는 50.6%로 전월 대비 1.0%p 하락하며 기준점인 50을 웃돌았음.

- 중국 중형 제조기업의 PMI는 49.1%로 전월 대비 1.4%p 상승했고, 소형 제조기업의 PMI는 49.2%로 전월 대비 0.6%p 하락해, 소형 및 중형 기업의 PMI 모두 기준점인 50을 밑돌았음. 

- 류 부원장은 “대형, 소형 제조업 기업의 PMI가 모두 하락한 반면, 중형기업의 PMI가 반등세를 보인 것은 이전 분기의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이 중형기업에서 소형기업으로 옮겨가기 시작한 것,”이라며 “최근 석유 등 에너지 가격이 하락세를 보여 향후 중형기업의 원자재 원가 압력이 줄어들 것이란 예측에 힘을 실었다,”고 설명함. 

 

⚪ 자오칭허(赵庆河)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服务业调查中心) 고급 통계사는 “제조업 경기가 둔화됐지만, △ 설비 제조업 △ 첨단 제조업 △ 소비재 제조업의 PMI가 각각 50.5%, 51.7%, 51.6%로 전월보다 각각 0.6%p, 0.1%p, 0.8%p 상승하며, 모두 제조업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며 “제조업의 구조전환과 고도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임.  

 

⚪ 류저(刘哲) 완보신경제연구원(万博新经济研究院) 부원장은 “PMI를 구성하는 생산지수의 지속적인 하락에는 유동성과 원자재 원가 충격의 여파가 반영됐다,”며 “생산의 적극성이 떨어지고, 신규주문지수가 6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수요 약세 추이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함. 

- 그는 또한 “수출 신규주문지수가 약간 반등한 것은 중미 무역 관세 부과의 여파로 중국 기업이 수출물량을 앞당겨 처리했기 때문으로 반등 추세가 앞으로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생산이 약화된 데다 수요도 침체되면서, 제조업 경기는 전반적으로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함.

 

*구매관리자지수(PMI):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로, 50 이상이면 제조업 경기 확장을, 50 이하는 제조업 경기 위축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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