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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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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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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권사, 내년 중국 경제정책 방향은 ‘6개 안정(六个稳)’

2018-12-13

□ 내년 중국 경제정책의 방향이 ‘6개 안정(六个稳)’에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음.

 

⚪ 중국의 유력 증권사인 광파증권(广发证券)은 최근 ‘2019년 거시경제 분석 및 전망’을 발표하며, “내년 중반전까지 중국 정부의 주요 정책 기조가 ‘6개 안정’이 될 것,”으로 보았음.

- 그러면서 “내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3%에 달하며, 내년 중반 즈음 터닝포인트가 출현할 것,”이란 관측도 제시함.

 

⚪ 궈레이(郭磊) 광파증권 수석경제분석가는 “정책은 내년 거시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내년 중장기 정책이 집중적으로 출범할 것,”이라고 예상함.

- 국유기업 개혁과 전통적인 독점 영역에 대한 개방, 지식재산권 보호 측면에서 뚜렷한 정책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측함.

- 또한, 취업과 재정 두 가지 측면을 감안해 최소한 내년 중반전까지 ‘6개 안정’이 당국의 주요 정책 기조가 될 것으로 분석함. 경제성장 둔화 주기에서는 취업과 재정이 비교적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며, 정책의 주요 기조에 비교적 큰 작용을 한다는 이유에서임.

 

⚪ 궈레이 수석경제분석가는 “내년 중국은 수입과 시장의 대외개방을 한층 더 확대하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세금과 비용 경감에 나설 것,”이라며 “중국 국내 상황으로 볼 때, 정부가 계속해서 민영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작업을 추진하면서 미들스트림(middle-stream, 운송·보관)과 다운스트림(down-stream, 판매·공급) 분야 해당 기업의 이윤 창출 여지가 생길 것,”으로 보았음.

- 그는 또 “농촌 진흥을 추진해 도시와 농촌의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본다,”며 “농촌의 인프라 구축과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은 중국 경제의 취약점 중 하나이기 때문에 향후 정책은 농촌 진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임.

 

*6개 안정(六个稳): 올해 7월 31일 중국 정부가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中共中央政治局) 회의에서 언급한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6가지 사항으로, △ 취업 안정 △ 금융 안정 △ 대외무역 안정 △ 외자 안정 △ 투자 안정 △ 경제전망 안정이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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