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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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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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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중국 국내외 기업 8,700곳 넘게 유치

2018-12-19

□ 홍콩이 중국 국내외 기업 8,700곳 이상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됨. 

 

⚪ 홍콩특별행정구(香港特别行政区)의 대외투자 홍보 부처인 홍콩투자추광서(香港投资推广署)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홍콩에 본사나 자회사를 설립한 중국 본토 기업 및 외국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6.4% 늘어난 8,700곳을 돌파했으며, 그 중 중국 본토 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홍콩의 세수제도가 중국기업과 외국기업의 환영을 받는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됨.

- 덩즈량(邓智良) 홍콩투자추광서 서장(署长)은 “올 4월 1일부터 홍콩정부의 과세표준 200만 홍콩달러(약 2억 9,000만 원)이하 법인에 대해서 법인세율을 기존(16.5%)의 절반 수준인 8.25%까지 낮췄으며, 이외에 기업이 홍콩에서 납부할 세금은 없다,”며 “중소기업에 특히 중요한 조치로, 자금 유동성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힘.

- 또한, 기존 100%였던 연구개발(R&D) 투자비에 대한 기업 세금 공제폭을 200만 홍콩달러 이하의 연구개발비에 한해 300%까지 확대하기로 했으며, 상한선을 두지 않는 정책으로 과학 혁신형 기업의 R&D 투자를 장려하고 있음.    

 

⚪ 안정적인 자본시장과 완비된 금융서비스 역시 많은 기업들이 홍콩에 투자하는 요인으로 꼽힘.

- 또한, 신(新)경제 기업 유치와 과학 혁신산업 육성을 위한 방침으로 홍콩증권거래소는 올해 4월 30일부터 차등의결권 주식 발행을 허용하고, 이미 해외에 상장한 중화권 기업 및 글로벌 기업이 홍콩에 동시 상장할 경우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바이오 하이테크 기업의 수익성 요건을 완화한 상장 신규 규정을 시행했음.

 

⚪ 한편, 홍콩은 중국 본토 기업의 가장 중요한 역외자금조달센터로 자리매김 함. 

- 지난 1993년 중국 본토 기업이 처음으로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한 이후, 2017년 말 기준 홍콩에 상장한 중국 본토 기업은 1,051개에 달했으며, 시가총액은 시장 전체의 66%에 달하는 2조 9,000억 달러(약 3,290조 원)로 집계됨. 

 

⚪ 향후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이니셔티브와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인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가 홍콩에 더 많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됨. 

- 화룬그룹(华润集团)의 푸위닝(傅育宁)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홍콩 경제가 중국 본토 시장에 한층 더 깊이 융합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홍콩 경제 발전을 위해 매우 큰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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