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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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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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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中 2·3선 도시 공실률 1선 도시 웃돌아

2018-12-26

□ 2017년 중국의 2·3선 도시의 주택 공실률이 1선 도시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남.

 

⚪ 최근 주택 공실률이 사회문제로 주목받는 가운데, 간리(甘犁) 시난재경대학(西南财经大学)의 중국가계금융조사연구센터(中国家庭金融调察研究中心) 주임은 지난 21일《2017년 중국 도시 주택 공실 분석 보고서(2017中国城镇住房空置分析, 이하 ‘보고서’)》를 발표함.

-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2선 도시(중대형 도시)와 3선 도시(중소도시)의 공실률은 각각 22.2%와 21.8%로 1선 도시의 16.8%를 크게 웃돌아, 2·3선 도시의 주택 공실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남.

- 해당《보고서》는 ‘공실’ 주택을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주택’으로 정의하고 크게 △ 주택 한 채를 보유한 가정에서 직장 이동 등의 원인으로 공실로 남겨놓은 주택 △여러 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신이 거주하지도 않고, 타인에게 임대하지도 않은 주택(현재 수리 중인 주택, 선분양 주택 포함)으로 분류함.

 

⚪ 《보고서》는 “2011년, 2013년, 2015년, 2017년의 중국 도시지역 주택 공실률이 각각 18.4%, 19.5%, 20.6%, 21.4%였으며 2017년 중국 도시 지역의 빈 집은 무려 6,500만 채에 달한다,”고 지적함.

- 또한, 2017년 2선 도시(중형 도시)와 3선 도시(소도시)의 공실률은 각각 22.2%와 21.8%로 1선 도시의 16.8%을 크게 웃도는 사실을 지적하며 “현재 상품방(商品房·분양·임대주택)의 공실률은 모든 주택 유형 중 공실률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현재 공실률은 26.6%,”라고 밝힘.

 

⚪ 이밖에도《보고서》는 가계의 △ 투자리스크 선호도 △ 소득 수준 △ 가족기업 유무 △ 주택 공적금 가입 여부 △ 공공부문 취직 여부 △ 가족 구성원 중 미성년 남자 유무 등의 특징 모두 ‘공실’ 주택 보유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되며, 거시적으로 볼 때 도시화율, 주택 입지 및 가격 역시 공실률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힘.

- 한편, 중국의 주택 공실률은 세계적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등 몇몇 소수 국가보다는 낮지만, 이를 제외한 대다수의 국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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