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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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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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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업이윤 증가율 둔화 지속, 5개 업종 이윤증대 기여도 77% 육박

2018-12-31

□ 올 11월 중국 공업이윤 증가율 둔화세가 지속된 가운데, 5대 업종의 공업이윤 증대 기여도가 77%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27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공업기업 재무 통계에 따르면, 올 1~11월 중국 전역의 규모 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 한화 약 33억 원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6조 1,168억 8,000만 위안(약 997조 원)으로, 증가율이 올 1~10월보다 1.8%p 둔화된 것으로 집계됨.

- 11월 한 달 공업기업의 이윤총액도 5,947억 5,000만 위안(약 97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함.

 

⚪ 중국 국가통계국 공업사(司·국)의 허핑(何平) 박사는 “올 11월 한 달 동안의 상황을 보면, 공업생산 및 판매 증가율 둔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폭 하락과 원가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공업이윤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분석함.

- 중국의 민간연구기관인 완보신경제연구원(万博新经济研究院)의 류저(刘哲) 부원장도 “PPI 상승폭 하락으로 업스트림(Upstream, 개발∙생산) 업종의 이윤 증가율이 둔화됐고, 최종수요 부진으로 다운스트림(DownStream, 판매∙공급) 업종에 경영 압박이 가해지면서 11월 공업이윤 증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보았음. 

 

⚪ 허핑 박사는 “△ 석유채굴 △ 철강 △ 건축자재 등의 업종이 공업기업 이윤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언급함.

- 올 1~11월 중국의 규모 이상 공업기업 가운데, 석유채굴업은 이윤이 3.3배 증가했고, △ 철강 △ 건축자재 △ 화학공업 △ 전문 설비 제조업은 각각 50.2%, 44.2%, 19.1%, 21%의 이윤 증가율을 기록함. 

- 상기 5대 업종의 규모 이상 공업기업 이윤 증대에 대한 기여도가 무려 76.6%에 달함.

 

⚪ 한편, 류저 부원장은 “컴퓨터∙통신 및 기타 전자설비 제조업의 경우 매출은 10% 증가했지만, 이윤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며 “보다 강력한 감세 조치를 신속히 취하지 않는다면 향후 공업기업의 이윤 증가율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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