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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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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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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업경영 위한 개인융자 13조 위안 돌파

2019-01-02

□ 중국에서 사업경영을 위해 개인이 받은 융자가 2017년 13조 위안(약 2,11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사회과학원(中国社会科学院) 국가금융∙발전실험실(国家金融与发展实验室)과 중국의 핀테크 업체인 유신진푸(友信金服)가 최근 공동으로《중국 개인융자 40년 발전 및 혁신 보고서 1978~2018(中国个人融资四十年发展与创新报告1978-2018, 이하 ‘보고서’)》를 발표함.

- 《보고서》는 지난 개혁개방 40년 동안 각기 다른 시기의 중국 개인융자 발전 상황을 분석함.

 

⚪ 황궈핑(黄国平) 국가금융∙발전실험실 수석연구원은 “개인융자는 용도에 따라 소비를 위한 ‘개인 소비성 융자(个人消费性融资)’와 사업경영을 위한 ‘개인 경영성 융자(个人经营性融资)’로 분류되며, 이 각각의 융자는 중국의 소비 촉진과 영세 민영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함.

-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개인 경영성 융자’는 2009년 이후부터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해 공급원이 다원화되면서 그 규모가 3조 7,000억 위안(약 601조 원)에서 2017년 13조 1,000억 위안(약 2,130조 원)으로 급증함.

 

⚪ ‘개인 경영성 융자’의 공급원은 크게 △ 은행 △ P2P(개인 간) 온라인 대출을 대표로 하는 신(新)금융 △ 소액대출회사 △ 민간금융 등 4가지 유형임. 

- 2018년 통계를 기준으로, 15조 6,000만 위안(약 2,440조 원)에 달하는 ‘개인 경영성 융자’ 공급 잔액 중 은행은 10조 위안(약 1,630조 원), 온라인 대출은 2,900억 위안(약 47조 원), 소액대출회사와 민간금융은 각각 3,400억 위안(약 55조 원)과 5조 위안(약 810조 원)에 육박해, 은행이 ‘개인 경영성 융자’의 주요 공급원으로 나타남.

 

⚪ 하지만 ‘개인 경영성 융자’와 관련해《보고서》는 “영세기업은 실물경제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부분이지만, 영세기업은 신용거래 경력은 물론 담보할 만한 자산과 규범화된 재무정보가 부족해 금융기관이 영세기업에 대출 서비스를 진행할 시, 신용평가가 어렵고 대출을 제공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함.

- 따라서 중국 정부는 영세기업 융자 지원에 나서는 등 최근 민영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는데,《보고서》는 “영세기업은 경제의 신구(新舊) 동력 전환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요소로 개인융자를 육성하는 것은 경제와 사회발전에 있어 중요한 임무가 되었다,”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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