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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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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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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 정책 호재로 위안단(元旦)기간 면세점 매출 사상 최고

2019-01-08

□ 중국의 위안단(元旦∙신정) 연휴기간(2018년 12월 30일~2019년 1월 1일) 하이난(海南) 면세점 매출이 ‘리다오 면세(离岛免税)’ 정책 조정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 지난 2일 하이커우 해관(海口海关·세관)에 따르면, 올해 위안단 기간 싼야(三亚)와 하이커우 두 곳 면세점에서 판매된 면세상품은 14만 4,100건, 쇼핑객은 연인원 3만 1,900명, 매출액은 1억 2,900만 위안(약 210억 원)으로 집계됨.

- 이는 지난 2018년 위안단 연휴보다 각각 16.85%, 17.25%, 19.44% 급증한 수치로, 역대 위안단 연휴기간 중 최고치를 경신함.

 

⚪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등 중국 매체는 하이난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리다오 면세’ 정책 조정에 따른 호재로 분석함.

- 2018년 12월 1일 하이난이 5번째로 조정된 ‘리다오 면세’ 정책을 시행한 후 1월 2일까지 지난 1개월 동안 판매한 면세품은 총 138만 9,000건에 달했고, 매출액은 11억 1,300만 위안(약 1,810억 원), 쇼핑객은 연인원 27만 9,100명에 달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39%, 16.12%, 12.04%의 증가율을 보였음. 

 

⚪ 이밖에도 ‘하이난 국제 관광 소비 센터’ 건설을 위해 중국 재정부(财政部)와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海关总署), 세무총국(税务总局)이 공동으로 공고를 발표하고, 2018년 12월 28일부터 여객선을 타고 하이난에 방문한 관광객도 리다오 관광 면세쇼핑 정책 적용 대상에 포함했는데, 이러한 정책 조정이 위안단 연휴 기간 가시적인 성과로 드러났다는 분석임.

 

*리다오 면세(离岛免税) 정책: 외국 관광객과 마찬가지로 내국인이 출국을 하지 않아도 섬을 떠날 때 면세점을 이용하면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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