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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야간경제 육성 계획 공개, 2022년 24시간 편의점 절반으로 확대
2019-01-16
□ 베이징시 상무국(北京市商务局)이 ‘야간 경제(夜间经济)’ 육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함.
⚪ 쑨야오(孙尧) 베이징시 상무국 부국장은 ‘야간 경제’와 관련해 “베이징시 상무국은 24시간 편의점 건설을 지원해 2022년까지 베이징 편의점의 절반 이상이 24시간 운영을 실현하도록 할 것이며, 여건을 갖춘 쇼핑몰과 슈퍼마켓, 편의점의 영업시간 연장을 장려할 것,”이라고 소개함.
- 그는 “심야 식당과 24시간 편의점 등은 ‘야간 경제’를 이끄는 주력군일 뿐만 아니라, 환경 미화원을 비롯한 노동자에게 임시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도시 관리와 운영에도 기여를 한다,”고 덧붙임.
⚪ ‘야간 소비’는 더 이상 일상 소비의 ‘보충’ 역할이 아닌, ‘비탄력적 수요’이자 베이징의 상업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량이 되었음.
- 일례로 베이징의 슈퍼마켓 체인인 ‘차오스파(超市发)’의 위취안루(玉泉路) 지점과 쉐위안루(学院路) 지점은 이미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베이징 남부 다싱구(大兴区)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인 뤼디빈펀청(绿地缤纷城)도 24시간 운영되고 있음.
- 뿐만 아니라, 베이징시 북부의 후이룽관(回龙观)과 톈퉁위안(天通苑) 지역에 올해 9개의 24시간 서점이 들어설 예정임.
⚪ 주목할 점은 주민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야간 경제’의 핵심이 되고 있다는 점임.
- 쑨야오 부국장은 “베이징시 상무국은 특색 먹자거리와 특색상권 육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 사실 베이징은 ‘야간 경제’ 발전 지원을 위한《‘심야식당’ 특색 요식업 발전 지원사업 신고 지침(支持“深夜食堂”特色餐饮发展项目申报指南)》을 지난해 출범하고, ‘심야식당’ 특색 먹자거리와 특색상권 조성을 지원해 시민들의 야간 요식업 소비를 위한 편의를 제공했음.
⚪ 다만 쑨야오 부국장은 “24시간 편의점 확대와 매장의 영업시간 연장은 야간 경제의 일부분일 뿐, 상응하는 인프라가 조속히 완비되어야 야간 경제의 빠른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며 “일례로 지하철 운영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면, 베이징 야간 경제 발전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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