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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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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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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中 태양광 대미 수출 90% 감소

2019-01-22

□ 2018년 중국의 태양광 대(對)미 수출이 90% 감소했음. 

 

⚪ 2018년 중국 국내 시장에서의 부진한 실적과는 반대로 중국의 태양광 제품 수출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음. 

- 중국 태양광산업협회(中国光伏行业协会)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태양광 제품(실리콘 웨이퍼·태양전지 셀·태양광 모듈) 수출 총액이 161억 1,000만 달러(약 18조 원)에 달하며,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가해진 ‘솽판 조치(双反·반덤핑, 반보조금 조치)’ 이후 최대치를 기록함. 

- 구체적으로 태양광 제품 모두 2017년 수출 규모를 돌파했으며, 그 중 태양광 모듈 수출량이 약 41기가와트(GW)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며 태양광 제품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함. 

 

⚪ 업계 관계자는 “태양광 산업의 해외시장이 비교적 큰 업스트림(다결정 규소, up-stream·생산 단계)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 태양광 산업 분업에서 해외시장의 경우 태양광 설비 응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중국은 업스트림, 미들스트림(미들스트림(middle-stream, 운송·보관), 다운스트림(Down-Stream, 공급·판매 단계) 영역의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주요 국가이자, 최대 응용국가,”라며 중국 태양광 제품이 양호한 수출 실적을 거둔 배경을 설명함.

- 또한, 지난해 8월 유럽연합(EU)이 중국 태양광 제품에 부과했던 반덤핑 및 반보조금 조치를 그 해 9월 3일부로 종료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중국 태양광 제품에 대한 EU의 5년간의 수입제재 조치가 일단락됐음.  

- 이밖에 왕보화(王勃华) 중국 태양광산업협회 부이사 겸 비서장은 “지난해 중국 태양광 모듈의 수출시장이 기존 시장과 신흥 시장(남미, 중동, 북아프리카)이 결합된 다원화 추세를 보였다,”고 소개함.

 

⚪ 하지만 미국 통상법 201조(세이프 가드·safeguard)의 영향으로 중국 태양광 모듈의 대(對)미 수출은 3,141만 달러(약 353조 원)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작년 중국 태양광 제품의 주요 수출국은 한국, 인도, 일본, 호주 등이었음. 

 

*세이프가드(safeguard): 특정 품목의 수입이 급증해 국내 업체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을 경우, 수입국이 관세인상이나 수입량 제한 등을 통해 수입품을 규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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