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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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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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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00개 도시 ‘토지매각’ 수입 4조 위안 돌파, 항저우 1위

2019-01-22

□ 중국 전국 300개 도시 ‘토지매각’ 수입이 4조 위안(약 662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항저우(杭州)의 토지매각 수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중국지수연구원(中国指数研究院) 통계에 따르면, 2018년 1·2선 도시(중대형 도시)의 주택 토지 유찰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67% 증가한 382건에 달하며,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함. 

- 그동안 토지 입찰 경쟁이 치열했던 상하이(上海), 항저우(杭州), 쑤저우(苏州) 등 중점 도시 역시 입찰 참여자가 없어 토지가 유찰되는 현상이 발생해 눈길을 끌었음. 

- 중국 토지시장의 유찰 현상이 증가한 원인에 대해 중국지수연구원은 “구매 제한, 대출 제한 등 부동산 규제 범위가 확대되면서 부동산 구매 수요가 일정 부분 억제됨에 따라 주택 판매 증가율이 둔화되어 부동산 기업의 자금 회수 압박이 높아졌고, 부동산 기업의 융자 채널 위축으로 업체들이 토지 확보에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고 분석함.

 

⚪ 반면, 중국 300개 도시의 토지매각 수입은 저조한 성적을 거둘 것이란 예상을 깨고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4조 1,773억 위안(약 691조 원)을 기록함. 

- 그 중 △ 1선 도시(대도시)의 토지매각 수입이 5,517억 위안(약 91조 원) △ 2선  도시는 2조 520억 위안(약 339조 원) △ 3·4선 도시(중소도시)의 토지매각 수입은 1조 5,736억 위안(약 26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증가, 1% 감소, 15% 증가했음.

- 지역별로 보면 토지매각 수입 상위 20위권에서 항저우가 토지매각 수입 2,441억 위안(약 40조 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상하이가 1,830억 위안(약 30조 원)에 육박한 금액으로 2위에 올랐음. 1선 도시(베이징·상하이·선전·광저우)가 모두 순위에 포함된 가운데, 이들 도시의 토지매각 수입 합계는 5,517억 2,000만 위안(약 91조원)으로 상위 20개 도시 전체 토지매각 수입의 28%를 차지함. 

- 또한, 2선 도시가 14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광저우, 쑤저우 등 도시의 수요가 외부로 유출되면서 3·4선 도시인 포산(佛山)과 창저우(常州)가 토지매각 수입 상위 20위 순위에 이름을 올렸음. 

 

⚪ 중국의 커얼루이 부동산연구센터(克而瑞地产研究中心)는 올해 중국 토지시장 전망에 대해 “올해 일부 도시의 규제 정책이 다소 완화돼 중점도시의 토지 매각 속도가 빨라지면서 높은 수준의 토지 거래량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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