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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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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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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구조 고도화가 베이징 민영기업 변혁 촉진

2019-01-23

□ 소비구조 고도화가 베이징(北京) 민영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고 있음.

 

⚪ 베이징 첸먼(前门)에 위치한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KFC 매장에서는 QR코드로 셀프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바쁜 점심시간에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없는데, 이러한 변화는 베이징의 다른 음식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음.

- 이렇듯 최근 몇 년간 소비구조가 고도화됨에 따라, 베이징 소비자들의 제품과 환경,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요식업체들의 혁신을 재촉하고 있음.

 

⚪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소비는 베이징의 민영기업에게 도전인 동시에 사업구조 전환을 시도하는 계기가 되었음.

- 일례로 베이징의 베이커리 체인점인 웨이둬메이(味多美)는 과감하게 ‘무인(無人) 매장’ 사업을 시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영업시간 연장을 실현했고, 베이징의 ‘라오쯔하오(老字号·100년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중국 대표 브랜드)’인 전통 과자점 다오샹춘(稻香村)도 젊은층의 입맛에 맞춘 참신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저트 매장을 오픈함.

 

⚪ 특히, 스마트 기술의 모색과 응용이 민영기업에 보다 넓은 혁신의 여지를 가져오고 있음.

- 본사를 베이징에 둔 스마트 편의점 기업인 ‘볜리펑(便利蜂)’은 매장에서 3Km 이내에 있는 고객에 ‘온라인 주문 30분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베이징의 슈퍼마켓 체인인 우메이마트(物美超市)는 셀프 계산대와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계산대 대기 시간을 크게 줄였음. 베이징의 징커룽(京客隆) 마트는 진쑹(劲松)점의 한 층에 무인편의점을 개설하고, 셀프 구매 방식으로 이 매장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음.

 

⚪ 옌리강(闫立刚) 베이징시 상무국(北京市商务局) 국장은 “기업의 각종 경영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주민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해진다,”며 “소비의 ‘편리화’는 비즈니스 환경의 최적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언급함.

- 이를 반영하듯 최근 몇 년간 베이징시 상무국은 기업이 각종 업태를 융합해 혁신을 실현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와 관련한 각종 정책을 출범함. 여기에는 지난 2018년 1월 발표한《체인 편의점 발전 환경 최적화에 관한 업무 방안(进一步优化连锁便利店发展环境的工作方案)》과 그 해 10월에 발표한《편의점 발전 촉진에 관한 약간의 조치(关于进一步促进便利店发展的若干措施)》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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