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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中 GDP 성장률 6.6%, 28년래 최저기록
2019-01-23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2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0.2%p 둔화된 6.6%로 2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해 중국 성장률이 정부가 제시한 목표치인 ‘6.5% 안팎’을 달성했지만 국내외 정세가 점점 복잡해지고 중국 경제 전망도 비관적인 상황,”이라며 “올해 상반기 성장률도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함.
- 핑안증권(平安证券)은 “중국 경제총량이 증가함에 따라 성장률이 둔화 단계에 진입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부는 높은 GDP 성장률을 다시 좇을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냄.
⚪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중국 전국 고정자산투자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5.9%로 지난 200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함.
- 제조업 투자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9.5%로 지난해 1~11월 증가율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인프라 투자 증가율은 3.8%로 1~11월 대비 증가폭이 0.1%p 소폭 증가함.
- 관련 전문가는 “지난해 하반기 성장률 둔화의 주요 원인은 인프라 투자 증가율 둔화와 재고순환주기 고점 도래,”라며 “당국 정책 지원에 따라 올해 중국의 인프라 투자가 다소 증가하겠지만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함.
- 자오퉁은행 금융연구센터(交通银行金融研究中心)는 최근 베이징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 인프라 투자 증가율을 10%로 예상하고, 정부가 5G 통신과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인프라 건설에 속도를 올릴 것으로 전망함.
⚪ 지난해 중국 전체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9.0% 증가해 지난 2003년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 기록함.
- 류쉐즈(刘学智) 자오퉁은행 금융연구센터 선임 연구원은 “개인소득세 개혁의 안정적 추진과 이에 따른 개인 세금부담 경감이 어느 정도의 소비 진작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 △ 주택담보대출 증가 △ 기저효과와 규제에 따른 자동차 및 부동산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올해도 소비 증가율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함.
- 중국 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808만 1,000대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는데, 이는 28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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