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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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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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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녹색소비 촉진 정책 발표, 기업 구조전환으로 이어져

2019-02-07

□ 베이징(北京) 당국의 녹색소비 촉진 정책 추진이 기업의 구조전환으로 이어지고 있음.

 

⚪ 녹색·스마트·건강한 가전이 최근 소비의 중요한 결정 요소가 된 가운데, 베이징시가 1월 30일 발표한 3년 기한의《에너지 절약 및 배출량 감축을 위한 소비 촉진 정책(我是推出新一轮节能减排促销费政策, 이하 ‘정책’)》이 2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됨.

- 《정책》에 따라, 소비자는 에너지 효율 1등급·2등급인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가 요구하는 조건에 부합하고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주요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소비자에게 이 혜택을 제공할 예정임.

- 이《정책》은 베이징시 전체에 적용되는데, 소비자들이 에너지 절약과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녹색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도록 독려하는 데에 그 취지를 두었음.

 

⚪ 또한,《정책》에 따라 온·오프라인 기업들이 힘을 모아 실시할 방침임. 베이징시 상무국(北京市商务局)이 발표한 ‘2019년 에너지절약 및 배출량 감축을 위한 소비 촉진 정책 우선 실시 기업 명단’에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인 베이징 쑤닝이거우(北京苏宁易购销售有限公司), 베이징 징둥닷컴(北京京东世纪信息技术有限公司),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궈메이(国美电器有限公司) 등, 전자상거래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포함됨.

- 이는 온라인 쇼핑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정책》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녹색 소비 채널을 연 것이라고 할 수 있음. 

 

⚪ 《정책》은 생산업계에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됨. 생산기업은 에너지 절약 상품에 대한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는 물론, 베이징 시장에 대한 에너지 절약 상품 투입을 확대하는 중이며, 각종 전자 브랜드는 현재 신구(新舊) 제품을 교체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고 스마트한,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제품의 비중을 늘리고 있음.

- 쑤닝(苏宁)의 경우, 판매 플랫폼에서 에너지 효율 1등급·2등급인 △ 냉장고 상품은 전체의 95% △ 세탁기·취사도구는 90% 이상 △ 에어컨·주방 후드 등 제품은 80%를 차지하고, 에너지 효율이 낮은 제품은 점점 도태돼 제품구조가 끊임없이 개선되고 있음.

- 한편, 일각에서는 “에너지 절약 및 배출량 감소 정책이 정부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함에 따라, 공급측 구조개혁(생산효율 개선)과 함께 제품 구조 고도화도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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