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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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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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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영세 소상공인 살리기’ 목소리 높아져

2019-02-08

□ 최근 상하이(上海)에서는 길거리의 영세상점을 살리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 중국 경제 전문 매체 디이차이징(第一财经)은 대도시에서 집세와 인건비는 매년 오르고 있지만 상품가격은 매년 인상되기 어려운 데다, 전자상거래가 발달하면서 상당수 소규모 상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함.

- 최근 열린 상하이 양회(两会,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정치협상회의)에서 상하이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들도 이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음.

 

⚪ 상하이의 전인대 대표이자 중국 최대 종합형 관광그룹 중 하나인 진장궈지그룹(锦江国际集团)의 천린(陈璘) 계획재무부 책임자는 “일반적으로 상품 유통기업의 총이익률이 약 30~40%인데, 점포 월 임대료가 2만 위안(약 331만 원)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소규모 상점들은 매월 반드시 6만 위안(약 993만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야 한다. 게다가 인건비와 수도 및 전기세 등 지출도 감안해야 한다,”고 언급함.

- 그는 “소규모 상점에게 있어 가게세가 가장 큰 비용 부담이고 그 다음으로는 인건비,”라며 “대도시에서 집세와 인건비가 매년 오르고 있고, 전자상거래 업체로 인한 타격 등으로 소규모 상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임.

- 그러면서 “특색 있는 소규모 상점에 대한 정부의 통일된 규획과 더불어 임대료 및 세금과 관련한 일정부분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함.

 

⚪ 상하이는 앞서《‘상하이 쇼핑’ 브랜드 육성과 국제소비도시 건설을 위한 3년 행동 계획(2018~2020년)(全力打响“上海购物”品牌加快国际消费城市建设三年行动计划2018-2020年)》을 발표함.

- 이를 통해 상하이풍 문화를 보존하고 특색 있는 상점을 지원해 특색 있는 테마거리를 조성할 것을 언급한 바 있음.

- 쿵푸안(孔福安) 상하이시 상무위원회(上海市商务委) 상무처(商贸处) 처장은 “상하이는 뒷골목에 대한 개조 작업을 통해 상하이풍의 소규모 상점들을 유치할 것,”이라며 “소규모 상점을 보호하고 특색 상권을 개조해 뒷골목 경제 육성과 접목할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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