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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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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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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지난 분기 매출 1,000억 위안 돌파

2019-02-08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阿里巴巴)의 지난 분기 매출이 1,000억 위안(약 16조 6,000억 원)을 돌파함. 

 

⚪ 지난 30일 알리바바가 공개한 2019년 회계연도 3분기(2018년 10월 1일~12월 31일) 실적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172억 7,800만 위안(약 19조 4,400억 원)에 달했음. 이로써 알리바바는 중국 인터넷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분기 매출 1,000억 위안을 넘어선 기업이 됐음. 

- 또한, 알리바바의 핵심 사업인 전자상거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028억 4,300만 위안(약 17조 원)에 달했음. 

- 천항(陈杭) 시난증권(西南证券) 수석 애널리스트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신선식품 매장인 ‘허마셴성(盒马鲜生)’과 중국의 대표적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APP) 업체인 ‘어러머(Eleme∙饿了么)’를 대표로 한 신소매(新零售)와 현지화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이 알리바바 분기 매출의 고속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함. 

 

⚪ 또한,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사업을 맡고 있는 알리윈(阿里云)의 지난해 매출 규모도 213억 6,000만 위안(약 3조 5,400억 원)으로 처음으로 200억 위안(약 3조 3,000억 위안)을 돌파했음. 알리윈은 지난 4년 간 무려 20배 성장하며 아시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부상함.

 

⚪ 이밖에도 천 애널리스트는 알리바바의 분기 매출이 고속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원인으로 ‘사용자 수의 증가’를 꼽았음. 

- 통계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쇼핑몰 타오바오(淘宝)의 이번 분기 기준 연간 활성화 소비자 수가 6억 3,600만 명으로, 작년 9월 30일까지 12개월 동안 무려 3,500만 명이 증가했음. 이중 70% 이상의 신규 소비자가 3·4선 도시(중소도시) 거주자로 눈길을 끌었음. 

- 타오바오가 중소도시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상품을 처음 구매하거나 구매 빈도가 낮은 사용자의 수요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제시됨. 

- 장융(张勇)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는 “알리바바가 수많은 중소업체를 통해 소비시장 가치 상승과 소비 경험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용자 규모가 부단히 확대되면서 3·4선 도시 시장을 한층 더 개척할 수 있었다,”고 설명함. 

 

*신소매(新零售): 알리바바의 마윈(马云) 회장이 처음으로 제시한 온·오프라인, 모바일, 인공지능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소비 유통 패러다임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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