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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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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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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中 경제성장에 대한 소비 기여도 76.2%

2019-02-12

□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소비의 기여도가 76.2%에 달했음. 

 

⚪ 지난해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평온하고 ‘안정 속 성장(稳中有进)’ 추세를 보인 가운데, 경제·사회의 주요 발전 목표를 비교적 양호하게 달성한 것으로 나타남. 

- 그 중 소비의 성적이 단연 눈에 띄었는데, 지난해 중국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8조 위안(약 6,301조 원)을 돌파했으며, 경제성장에 대한 소비 기여도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8.6%p 상승한 76.2%에 달했음. 

 

⚪ 지난해 중국 요식업 매출이 처음으로 4조 위안(약 663조 원)을 돌파하며 중국 소비시장 발전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으로 떠올랐음. 

- 관광 역시 소비 고도화를 이끈 것으로 나타남. 지난해 중국 국내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76% 증가한 연인원 55억 명을 돌파했으며, 관광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난 5조 위안(약 829조 원)을 넘었음. 지난해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 관광) 관광객 규모는 연인원 1억 4,000만 명에 달했으며, 소비 규모가 1,200억 달러(약 135조 원)를 돌파함. 

- 또한, 지난해 온라인 소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 원빈(温彬) 중국 민생은행(民生银行)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는 중국의 경제성장 모델이 전환되고 있으며, 주민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문화·교육 △ 관광 △ 의료·보건 △ 헬스 케어 등에 대한 소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함. 

- 그는 또한 “온라인 소비 모델이 변화하면서 온라인에서의 상품 소비뿐만 아니라 서비스류 제품의 온라인 구매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점도 소비 구조가 한층 더 고도화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밝힘.  

 

⚪ 주민 소비의 지속적인 증가는 중국의 3차 산업이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물 지표임.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3차 산업 부가가치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차 산업의 비중(40%)을 크게 상회하는 52.2%에 달했음. 

- 원 애널리스트는 “3차 산업의 발전은 경제 구조의 최적화와 고도화에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한다,”며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3차 산업의 기여도가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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