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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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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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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中 증시 진입할 3대 장기 자금은

2019-02-13

□ 2019년 중국 증시에 거액의 장기투자 자금이 잇달아 유입돼 A주가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고 이것이 시장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 중국 당국이 은행·보험업계의 투자 규제를 완화하면서 A주 유입 자금이 늘어날 수 있는 상황임. 

- 지난해 12월 2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 은보감회)는《상업은행 재테크 자회사 관리방법(商业银行理财子公司管理办法)》을 공식 발표하고 은행 자회사 공모펀드 등의 증시 직접투자를 허용함. 

- 보험금의 증시 진입 속도도 빨라지는 상황으로 최근까지 궈서우자산(国寿资产) 등 중국 내 10개 보험자산관리공사가 총 1,160억 위안(약 19조 원) 규모의 보험사 전용 투자 상품 사전 등록을 마쳤으며, 이 중 5개 투자 상품이 이미 출시돼 총 22억 위안(약 3,643억 원)이 투자됐음. 

 

⚪ 양로금(养老金, 국민연금 격) 투자도 증가하고 직업연금의 증시 투자도 임박했음. 

- 루아이훙(卢爱红) 중국 인사부(人社部) 대변인은 지난달 24일 “지난해 들어 기본 양로보험기금 투자운용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소개함. 

- 지난해 말 기준 중국 17개 성(省)·자치구(区)·시(市)에서 투자를 위해 위탁한 양로금은 8,580억 위안(약 142조 원)으로, 이 중 이미 지급된 자금이 6,050억 위안(약 100조 원)에 육박함. 

- 직업연금의 증시 진입도 초읽기가 시작됐음. 지난해 4월 인사부와 재정부(财政部)는《직업연금기금관리 운용 규범화 관련 문제에 대한 통지(关于规范职业年金基金管理运营有关问题的通知)》를 발표함.

 

⚪ 올해 상당액의 외자도 중국 증시에 유입돼 중요한 작용을 할 전망임. 

- 2019년 2월 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중국 A주 편입 비중 확대 여부가 확정될 예정임. 비중이 기존의 5%에서 20%로 확대될 경우 800억 달러(약 90조 원) 추가 유입이 예상됨. 

- 6월에는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A주를 글로벌 신흥지수에 단계적으로 편입할 예정으로 약 1,000억 위안(약 16조 5,600억 원)이 유입될 전망임.  

- 골드만삭스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 가계 자산이 4조 위안(약 662조 원)가량 증가할 예정으로, 이 중 20%인 약 8,000억 위안(약 132조 원)이 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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