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은행 재테크 자회사 ‘증시 투자’ 문턱 낮췄다

2019-02-13

□ 지난해 12월 2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가《상업은행 재테크 자회사 관리방법(商业银行理财子公司管理办法, 이하 ‘방법’)》을 발표함. 

 

⚪ 각 금융기관들은 해당 방법의 시행이 공모펀드, 신탁회사 등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며 약 22조 위안(약 3,644조 6,400억 원)의 은행 재테크 시장의 판을 새롭게 짤 것이라고 예상함. 

- 황즈룽(黄志龙) 쑤닝금융연구원(苏宁金融研究院) 거시경제연구센터 주임은 “상업은행 재테크 자회사는 리스크 통제, 상품 설계 등에서 강한 비교우위가 있어 일반·상위 고객의 주요 투자대상이 될 것,”으로 판단함. 

- 지난해 12월 초 기준 중국 4대 국유은행인 중국·농업·공상·건설을 포함한 20개 은행이 공시를 통해 재테크 자회사 설립을 선언했으며 총 등록자본 규모만 1,170억 위안(약 19조 3,800억 원)에 달함. 

 

⚪ 은보감회는 지난 10월 19일 ‘방법’을 공개하고 11월 18일까지 공개 의견 수렴 후 시행을 선언함. 상업은행 재테크 자회사가 공모펀드 등 상품을 통해 직접적으로 증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는 핵심 내용은 그대로 유지됨. 

- 표준형 채권자산과 상장사 주식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고 비표준형 채권 자산의 투자도 가능하다고 명기함. 비상장사 주식과 규정 외 대상에 대한 투자는 금지함. 

- 시장의견을 반영해 시장기관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주주의 재테크 회사 지분 장기보유를 장려해 지분구조 안정을 유지한다는 조건이 포함됨. 다음 단계로 국내외 전문기관 유치를 통해 은행 대외개방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한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내용이 더해짐.

- 동종업계 제도를 바탕으로 자금사용 범위를 적절히 확대할 수 있으며 리스크 관리 조건을 엄격하게 준수한다는 전제 하에 일정비율의 자금을 자유롭게 자회사 재테크 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함. 

- 투자관리와 거래집행 기능을 분리해 공정한 거래제도와 시장거래 감독 기제를 구축하고 직원 행실규범 등 관련 감독 기준을 한층 세분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됨. 

 

 

[관련정보]

 

1. 상업은행 재테크 자회사 관리방법(商业银行理财子公司管理办法)

2. 2019년 中 증시 진입할 3대 장기 자금은(뉴스브리핑, 2019년 2월 13일)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