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화웨이 세계 3대 ‘반도체 칩’ 구매업체

2019-02-14

□ 글로벌 시장정보업체 가트너(Gartner)가 11일 공개한 ‘2018 세계 10대 반도체 칩 구매업체’ 순위에서 중국 통신장비업체이자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华为)가 3위를 차지함. 

 

⚪ 화웨이의 지난해 반도체 칩 구매액이 전년 대비 45% 증가해 210억 달러(약 23조 6,000억 원)를 웃돌았으며 델을 제치고 삼성전자, 애플 다음의 3위에 올라 세계 반도체 칩 시장의 중요한 고객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줌. 

- 화웨이 측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은 1,000억 달러(약 112조 5,000억 원) 이상으로 이는 반도체 칩 구매에 매출의 약 20%를 쓴다는 의미임. 

- 삼성과 애플이 지난해에도 1, 2위에 오르며 전체 시장의 17.9%를 차지했음. 2012년부터 1, 2위를 유지하고 있는 두 기업의 매출 대비 칩 구매액 비중은 19.5%임. 

- 화웨이 외에 레노버(联想), 샤오미(小米), 부부가오(步步高)전자(스마트폰 제조업체 비보와 오포 포함) 등 중국 기업 3곳이 10위권에 오름.

 

⚪ 궈신증권(国信证券) 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누적 기준 2,000곳 이상의 공급업체를 확보하고 있음. 

- 부품 공급업체 중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 2C제품 생산업체는 총 28곳으로 이 중 30% 이상이 칩 공급업체이며 주요 거래기업은 미국의 퀄컴, 브로드컴, 인텔 등임.

- 칩 다음으로 공급업체 비중이 높은 분야는 광전자 관련 제품(발광다이오드 등)으로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무라타, Analog반도체 등 전통 있는 유명 전자부품 생산업체가 주요 거래 대상임.

 

⚪ 화웨이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자체 개발 반도체 칩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한 기업이기도 함. 

- 올 1월 화웨이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5G 발표회’ 및 ‘2019 세계 모바일대회 사전 교류회’에서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 5G 기지국용 칩인 ‘톈강(天罡)’과 세계에서 가장 빠른 5G 스마트폰용 모뎀칩 ‘바룽(巴龙) 5000’을 공개했음.

목록